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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운영센터]

[대호지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운영센터]

2024.04.09(화) 09:59:09관리자(yena0808@hanmail.net)

지난해부터 사업 실시…오는 8일 근로자 30명 입국
외국인 근로자 인력 중개 전화 및 방문 신청받아

(왼쪽부터) 대호지농협 이인우 기획상무, 이혜림·신경숙·최익순 주임  출처 : 당진시대(http://www.djtimes.co.kr)

▲ (왼쪽부터) 대호지농협 이인우 기획상무, 이혜림·신경숙·최익순 주임 출처 : 당진시대(http://www.djtimes.co.kr)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둔 오는 8일 몽골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당진으로 입국한다.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실시한 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이 올해에도 사업을 이어간다. 대호지농협이 공공형계절근로자 인력운영센터를 운영하면서 일손이 필요로 한 농가로부터 근로자 중개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1407농가 일손 도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관리하면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농가가 직접 인력을 고용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농협이 근로자 계약·운영·배치를 담당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체류기간 동안 농협에서 마련한 숙소에 거주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농작업을 도운다.

지난해 대호지농협은 시범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실시했다. 상·하반기 나눠 1차로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25명이, 2차는 8월부터 11월까지 30명의 몽골 근로자들이 당진을 찾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호지면은 물론, 정미면, 석문면, 송악읍, 순성면 등 당진시 전체에 근로자들이 파견됐다. 상반기 649농가, 하반기 758농가로, 총 1407농가가 계절근로자를 이용했다.

[대호지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운영센터] 사진




지난해 우수 근로자 재입국 

대호지농협이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남기찬 대호지농협 조합장은 “안정적으로 농업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인건비로 인력을 지원해 농가에서는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등 농가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오는 8일 몽골에서 여성 10명, 남성 20명이 한국으로 입국한다.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10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86일간 이어진다. 하반기는 오는 8월 말부터 8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곧 입국하는 30명의 근로자 중 17명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다고. 이인우 대호지농협 기획상무는 “작년에는 몽골 근로자들도 한국과 당진이 처음이라 많이 낯설고 영농작업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난해 경험했던 근로자 중 우수 근로자를 선정해 함께하는 바, 한결 더 안정적으로 농업인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공공형 계절 근로자들이 1407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출처 : 당진시대(http://www.djtimes.co.kr)

▲ 지난해 공공형 계절 근로자들이 1407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출처 : 당진시대(http://www.djtimes.co.kr)




 

요리강좌 등으로 소통 나서

대호지농협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운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운영센터에서는 최익순·신경숙·이혜림 주임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담당자 최익순 주임은 인력 신청·배정, 보조금 관리, 인건비 정산을 담당하고, 신경숙 주임은 농작업지원단을 담당하며 인력 지원, 근로자 수송을 맡았다. 이혜림 주임은 몽골 출신으로 당진에 터를 잡았다. 이 주임은 통역 업무를 맡아서 근로자와 농가, 근로자와 농협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 

작년에 사업에 참여하고 올해도 인력 중개를 신청한 대호지 주민 A씨는 “통역을 맡은 이혜림 주임이 직접 농작업 시범을 보이면서 근로자들에게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일을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최익순 주임은 “4월 하순부터는 일정이 80% 가량 찼다”면서 “전체 기간 중 1/3 정도 신청이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파견 일정이 몰리는 경우가 있다”면서 “인력이 필요하다면 전화 및 방문해서 신청해달라”고 전했다. 

[대호지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운영센터] 사진



한편 대호지농협은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당진에서의 생활 적응과 소통을 위해 한글요리강좌, 문화체험, 한글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민우 기획상무는 “쉬는 동안에는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지난해 계절근로자들이 대호지면민체육대회와 추석 노래자랑에 참여키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요리강좌를 진행해 서로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근로자와 운영진 간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정미배드민턴클럽 활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041-350-7925  /  당진시 대호지면 4.4만세로 61 (대호지농협주유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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