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 청년창업센터 도더지굴을 소개합니다
사회협동조합 온어스를 운영하고 있는 최낙원씨를
모시고 도더지굴에 대해 들어 보았다.
원도심 활동도 열심히 했었고 크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대표들이 모여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이곳의 목적은 지역 사업을 하면서 각자도생이 아니라
같이 뭉쳐서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 보자라는
뜻에서 시작하였다. 건물을 하나 가지고 있었으면 좀더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있던차에
행정안전부에서 청년마을 만들기라는 사업이 있기에
청년들이 인구소멸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잘 계획하고 공모하여 3년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구 소멸위험에 처해있는 도고에 청년들이
일터를 옮기고 문화공간도 만들고 외지 청년들을 초대해
한달이든 일주일이든 도고생활을 경험하게 하여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웃에 있는 도고성당은 공유주방처럼 식당을 내주고
주차장도 내주는 등 청년들을 위해 지원을 해주고 있다
성당 주차장에서 본 노을풍경은 아름다운 명소로 유명하다
도고성당은 1974년도에 설립 올해로 50년이 되었다.
50주년 행사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노을피정을 한다.
피정은 피세정령의 줄임말이다. 피세 세상을 피해서
정령 영혼을 맑게한다는 뜻이다
성당 뒤의 산은 산책로가 예쁘게 꾸며져 있고
넓은 잔디밭은 캠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리 예약을 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여름에 캠핑장에서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다.
그많큼 공기도 좋고 도시의 불빛에서 해방이 된곳이다
이곳 도고 신언리는 특이하게도 한마을에 기독교의 교회가
천주교의 성당이 불교의 절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
그많큼 도고가 성지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