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플렌티입니다.
눈쌓인 계룡산과 함께 아름다운 계룡저수지를 소개합니다.



저수지는 물 공급, 홍수 통제, 발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계룡저수지는 1964년에 준공된 농업용수를 공급하려고 만든 관개용 저수지입니다.



눈이 와서 눈 쌓인 모습을 보기 위해 계룡저수지로 달려갔어요.
다행히 제방 아래에서 올라가는 길에 눈 쌓인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계룡저수지 제방 아래쪽에 있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수지로 올라갔어요.
갑사 가는 길에 있는 제2주차장은 진입하기 너무 좋았었는데, 제1주차장은 진입하는 길이 좁아서 조금 힘들었어요.


▲ 취수탑

공주 알밤을 형상화한 취수탑이에요.



계룡저수지 둘레길은 약 3.5㎞ 구간으로 한 바퀴 도는 데에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아쉽게 발길을 돌렸어요. 보수공사는 1월에 시작해서 두세 달 걸릴 예정이라고 하니 그 후에 둘레길을 걸을 수 있겠어요.



저수지에 비친 취수탑이 아름답네요.



제방 아래에는 어르신들이 즐기는 골프장이 있는데요. 표지판에 ‘그라운드 골프’라고 적혀 있었어요. 요즈음 많이 즐기는 파크골프와는 조금 다른 듯 해요.



계룡저수지 제방은 흙으로 되어있어요.
흙길을 걷는 느낌도 좋았어요.



계룡저수지는 붕어 등 민물고기가 풍부하며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어서 따뜻한 계절에는 손맛을 느끼려는 강태공들이 자주 보여요.



계룡저수지는 계룡산과 어우러진 자연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인기가 있어요.
갑사로 가던 중, 아름다운 저수지의 경치에 매료되어 잠시 멈추고 계룡저수지 데크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아요.



계룡저수지 제방에서 보는 눈 쌓인 계룡산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다웠어요.



산과 구름이 저수지에 비춰진 모습이 너무 아름답지요.



계룡산은 예로부터 풍수지리적으로 매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왔어요.
그래서 계룡산 부근에는 무속신앙이 즐비해 있어서 지나기가 좀~~~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연천봉, 삼불봉, 도덕봉 등 여러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능선들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계룡산(鷄龍山)이라 붙여졌어요.



데크길을 걸었어요.
저수지가 있는 데크길은 언제나 힐링이 되는 길이에요.



저수지 그 어느 쪽에서 바라봐도 계룡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신비스럽고 평화롭게 다가왔어요.



데크길을 걷다 보면 포토존이 있어요.
멀리 보이는 계룡산과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져요.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어요.
움막이 있고 촛불이 켜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 기도를 하는 곳인지~~~


▲ 계룡저수지 안내도

계룡저수지는 특이하게 인근의 금강이나 하천들과 달리 안개 발생이 없어서 금강의 안개를 지나서 계룡저수지에 접어들면 안개가 걷힌 맑은 공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해요.



데크길 중간쯤에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간단한 수변 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 수도 있어요.



저수지에는 철새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수변데크길 가까운 곳에도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있어서 좋아요.



계룡저수지와 어우러지는 계룡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물과 산과 물 위에 노니는 철새는 힐링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계룡저수지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1005
- 문의 : 041-840-8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