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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000만 관광도시 밑그림 완성

예당호인공섬·관광재단설립 등 60개 세부과제 <br>10년 동안 2015억원 예측… “전시행정 않겠다”

2023.12.18(월) 15:52:49무한정보신문(fuco21@daum.net)

예산군관광종합개발계획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관광종합개발계획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은 2033년까지 △1000만 관광객 유치 △만족도 85점 이상 △체류시간 24시간 이상 등 머물고 싶은 복합힐링관광도시를 비전으로 한 ‘예산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12일 중회의실에서 주요부서장·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고 △핵심테마 거점개발 △관광콘텐츠 고도화 △관광브랜드·홍보 강화 △거버넌스·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과 60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예당호·덕산·신례원·구시가지 등 권역별로 16개 거점개발 사업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예당호에 어린이모험시설, 뱃길조성, 인공섬 조성 등 6개 사업 △덕산에 힐램핑 스파타운, 소형테마온천 등 4개 △신례원에 예술인 창작체험촌, 펫 테마파크 등 4개 △예산읍에 뉴트로 테마골목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이다.

또 △예당관광지 바닥분수 조성 등 25개 사업 △예산관광 통합 가이드라인 개발 등 11개 사업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8개 사업을 발굴했다.

군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201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국도비 확보에 전심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용역사 박상기 ㈜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는 “최근 전국에서 관광하면 예산을 떠올릴 만큼 잘 부각돼 있다”며 다만 “문화관광과의 적은 인력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관광 피디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다른 지역에선 관광재단을 설립해 대응하고 있는데, 예산군에 필요한 재단이다”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예산군의 미래 10년 관광먹거리를 담은 마스터플랜이다”라며 “차별화된 예산군만의 관광정체성을 확립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즐기며, 더 머물 수 있는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예당호 인공섬 안이 나왔는데, 준설로 물이 깊어지면 수온이 내려가 농업용수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검토해야 한다. 또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는데, 환경적 측면에서 미친 짓”이라며 “전시행정을 싫어한다. 치적으로 삼는 사업은 지양하고, 철저한 경제성으로 따져 사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10년 동안의 큰 틀을 잡기 위해 추진한 용역이다. 용역이 끝난 뒤에도 예산군이 하면 괜찮은 정부 공모 사업들을 연결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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