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라워파크 관계자들은 지난 8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륙교 회전교차로에서 튤립과 수선화 등 꽃 2만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회전교차로의 야간 시야를 확보하고 생동감 있는 도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번 꽃 식재로 도로의 경계선이 명확해져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꽃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능기부를 펼친 코리아플라워파크 관계자는 “내년 세계튤립꽃박람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잘 사는 안면도를 만들고자 이번 나눔활동에 나섰다”면서 “작은 노력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빈 땅을 찾아 작은 정원이나 공원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 태안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