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플렌티입니다.
요즘 산책로마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인기입니다.
맨발로 걷는 것을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어싱(earthing)-접지(接地)'이라고 하는데요. '어싱'도 잘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오늘은 금강수목원의 황토 메타길 어싱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룡산 국사봉 자락의 충남금강자연휴양림은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이 양쪽으로 있어요. 이곳에도 메타세쿼이아가 멋지게 있었어요.



키오스크로 주차료와 입장료를 계산하면 되는데요.
주차료는 승용차 기준 3,000원이고, 입장료는 1,500원입니다.



충남 금강자연휴양림은 행정구역상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 2-2’로 세종시인데요. 가까이에 있는 세종 시민은 충남도민이 아니라고 입장료를 받아요. 
- 관람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정기휴관일 : 매월 첫째주 수요일
- 문의 : 041-635-7401



금강수목원 황토 메타길의 황토 추가 작업으로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이용제한이 있는데요.
관계자 말로는 12월 8일에 작업이 끝나면 며칠 지나야 황톳길이 좋아진다고 해요.



편안한 길로 가기 위해 금강숲무장애나눔길로 들어갔어요.
숲속 책방이 있는 창연정을 거쳐서 황토 메타길에 가려 합니다.



데크길로 걸어가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을 탁자와 긴 의자는 이제 낙엽이 포근히 감싸며 사랑해 주고 있네요.



금강자연휴양림의 전망대인 창연정이에요.
무장애길로 가면 이곳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쉽게 갈 수 있어요.



1층에 있는 아늑한 숲속 책방에서 동화책을 몇 권 읽고~~



2층에 올라가서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바라봅니다.
에고~~~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붉은 아치 모양의 불티교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이 옷을 벗어서 추워 보이네요.



고즈넉한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황톳길을 만날 수 있어요.



어싱을 할 수 있는 ‘황토 메타길’입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맨빌 걷기의 효능에 대한 방영 후, 맨발 걷기가 붐이 일었는데요.
맨발 걷기의 효능으로는 혈액순환 촉진, 소화기능 개선, 차매예방, 불면증 해소, 항산화 효과, 이완 효과, 스트레스 해소, 낮과 밤 일정에 대한 몸의 동기화(밤에는 더 잘 쉬고 낮에는 기분이 좋아진다.), 혈압안정, 근육량 증가, 체온상승, 균형감각 증가 등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해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양쪽에 병풍처럼 지키고 있어 이름 붙여진 황토 메타길이에요. 단풍든 메타세쿼이아 나뭇잎으로 운치가 더해졌어요.
 

폭 5m, 길이 400m의 황톳길이 요즘 맨발로 걷는 어싱의 인기로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걷기 성지로 급부상했어요.
맨발 걷기는 처음엔 차갑지만 걷다 보면 괜찮아져요.



맨발 걷기는 하루 30분 이상, 편안하게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완전히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주의할 점은 미생물, 기생충 감염 조심, 발에 상처와 감염이 있을 때 멈추기, 천둥 번개가 치거나 태풍이 오는 날은 번개를 맞을 위험성이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맨발 걷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추위를 이길 수 있어서 좋다고 하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고 해서 틈날 때 마다 걷는데 좋은 느낌이 든다고 하며, 맨발 걷기를 하며 잠이 잘 온다고 하였어요.



말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이 있어요.
겨울이지만 물은 그리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 감들은 추운 겨울 식량이 곤궁한 동물들의 고마운 먹이가 되겠지요.
 


산림에 대한 여러 가지가 전시된 산림박물관이에요.



열대 온실에는 열대 식물들과 선인장 종류도 있어요.
 


충남 금강자연휴양림은 잘 정비된 산림박물관, 수목원, 온실, 연못, 야생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으며, 특히 황토 메타길이 있어서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
황토 메타길의 황토 추가 작업이 끝나고 황토길이 더 좋아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입니다.


금강자연휴양림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