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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 댑싸리원의 아름다운 세상

복슬복슬 피어오르는 댑싸리 붉은 향연

2023.10.11(수) 11:02:38이병헌(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가을이 찾아온 지 얼마 된 것 같지 않은데 이제 들판에는 황금 물결이 일렁거리고 산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 초록빛 세상이 붉게 변하여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댑싸리입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우리나라의 곳곳에 댑싸리원이 조성되어 가을이 깊어가면서 초록빛이 붉은빛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 많은 사람이 댑싸리의 아름다운 변신을 만나기 위하여 댑싸리원을 찾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대부분 수목원이나 식물원에서 댑싸리 원을 운영하거나 지자체에서 조성하여 운영해도 입장료를 내고 이용을 해야 하는 곳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 이곳에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예산관광안내소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댑싸리 원은 가을이 깊어가면서 댑싸리의 몸을 물들였던 초록빛이 가을빛에 익어가면서 빨간색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 작년에 만난 기억을 더듬으며 찾아간 덕산 댑싸리원은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을 연출해주고 있었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예산군은 덕산온천단지 내 생활환경 숲 인근 유휴부지
3800에 댑싸리 모종 4,000본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11월까지 풀을 뽑아주고 물을 주는 등 관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요즘 보기에 정말 좋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주민들과 예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댑싸리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예산군은 댑싸리가 지고 난 후에는 유아 숲 해설 교육과 연계해 빗자루 만들기 체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1
년생인 댑싸리는 유럽과 아시아 등지가 원산지인데 100여 년 전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댑싸리는 빗자루의 소재로 쓰여 비싸리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여름까지 초록색으로 동그랗게 자라다가 가을이 되면 잎과 줄기까지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댑싸리는 보통 높이
68150까지 자라고 줄기에는 많은 잔가지가 많고 전체 형태는 긴 타원형입니다. 이곳의 댑싸리도 그리 키가 크지 않습니다. 댑싸리원 중간에 길이 있어 길을 따라 움직이면서 댑싸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댑싸리의 잎 길이는
5정도이고 잎에는 세로줄의 맥이 있으며 꽃은 연녹색의 작은 꽃이 7~8월에 핍니다. 댑싸리는 강장약, 이뇨약, 마당을 쓰는 비를 만드는 데 쓰이며 새순은 먹기도 합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명아주과에 속하는 댑싸리는
10월에 붉게 물들었을 때가 가장 아름답지만 동글동글하게 커가는 모습도 친근한 매력이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보기에 좋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조금씩 출렁거리는 모습이 보이고 마음이 솟아오르는 특별한 감성을 느끼게 됩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코키아라고도 불리는 댑싸리는 타원으로 복슬복슬한 모양을 가졌습니다
. 여름부터 가을까지 연녹색을 띠다가 늦가을부터 붉은색으로 변해 방문객에게 계절에 따라 색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이곳 댑싸리원에 포토존이 설치되어있어 이곳을 찾은 분들이 인생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 아름다운 댑싸리원에 들어서면 마음도 붉게 물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곳을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와 환호성을 울리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요즘
SNS에 천천히 업로드되고 있어 가을이 깊어가면서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의 감성을 붙잡아주는 곳이 될 것입니다. 이날도 댑싸리원을 찾은 한 가족이 사진을 찍으면서 즉석에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많은 사람에게 일반화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그리고 페이스북 등에 올라와
MZ세대 부터 어르신들까지 이곳을 찾아 멋진 가을의 어느 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이곳에 와서 시간을 보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 요즘은 스마트폰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많은 분이 찾아서 사진을 찍으면서 즐겁게 지내리라 생각합니다. 이곳의 댑싸리는 아직 초록빛을 담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얼마되지 않아 붉은 세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초록빛 댑싸리가 오히려 대조가 되니 더 보기 좋기도 합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댑싸리원은 덕산면에 있는 예산군관광안내소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나와 큰도로 회전교차호에서 내포보부상촌으로 가는 길에 댑싸리 공원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가을을 만들어줍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역새

     
이곳 댑싸리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억새원이 조성되어있습니다
. 물론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함께 돌아보면서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는데 부족하지 않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콩밭과 억새

    
억새는 바람이 불 때마다 몸이 흔들리지만
,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본연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갈대나 억새처럼 우리의 삶도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꺾이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메타세콰이아길


그리고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덕산 메타세쿼이아 길이 조성되어있습니다
. 아직은 초록빛을 담고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이제 천천히 잎이 갈색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곳에는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예산
10경의 그림엽서와 필기구가 비치되어 있어 가을의 서정을 담아 누구에겐가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자기 자신에게 써도 좋습니다. 편지는 일 년에 한 번 723일에 배달이 됩니다. 아름다운 길도 걷고 편지를 쓰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예산에는
1013일부터 1019일까지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열립니다. 삼국축제를 즐긴 후 국밥으로 식사를 하고, 이곳 덕산에 와서 아름다운 댑싸리와 메타세콰이아 길을 만나 깊어가는 가을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면 어떨까요?
   
덕산 댑싸리원

▲ 덕산 역새

    

덕산 댑싸리원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461
       

덕산 댑싸리원

▲ 덕산 댑싸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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