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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

백전노장 김정은 ‘아산의 딸’로 맹활약 기쁨 더 해

2023.03.27(월) 13:20:54온양신문(ionyang@hanmail.net)

아산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 사진


아산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이 역대 최다인 통산 10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3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4대57로 승리라며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우리은행이 5시즌 만에 달성한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하며 동시에 6시즌 연속 통합우승에도 좌절했다.
 
이후 2019~2020시즌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았고,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청주 KB스타즈에 3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넘겨준 바 있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은 역대 최다인 1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내처 10번째 통합우승도 달성했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3차전이 열린 경기장에서 정규리그 및 챔피언 결정전 시상식 후 우승 세레머니를 가졌는데, 이 때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검은색 권투 글러브를 끼고 나타나 위성우 감독을 향해 ‘핵펀치’를 날린 김정은 선수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김정은 선수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백전노장으로 힘에 부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빗나가게 한 맹활약이었다.
 
이날 김정은은 1쿼터에서 3점슛 1개 포함 6점을 기록하더니. 2쿼터에는 2개의 3점포를 쏘아올렸었다. 3쿼터에서도 3점슛 2개를 날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에서도 다시 나서 수비와 리바운드로 상대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냈다.
 
이날 경기 승리후 위성우 감독은 MVP를 받은 김단비 못지 않게 살신성인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노장 김정은과 박혜진을 꼭 짚어 칭찬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아산 토박이 좌로부터 김정은, 편선우, 백지원 선수

▲ 아산 토박이 <좌로부터> 김정은, 편선우, 백지원 선수


아산 우리은행의 백전노장 김정은은 순혈 ‘아산의 딸’이다. 백넘버 13번을 단 포워드인 김정은은 1987년생(36세)으로 온양동신초등학교와 온양여자중학교, 온양여자고등학교를 나왔다.
 
2006년 1순위로 프로농구에 입단한 프로경력 17년차의 노장으로 언제나 팀의 구심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위성우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에는 이외에도 백넘버 15번 포워드인 편선우(2002년생)가 연화초등학교, 온양여자중학교, 온양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2020-2021년 드래프트 5순위로 입단해 3년차를 맞고 있다.
 
또 아직 백넘버를 받지 못했지만 가드로서 2022-2023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2위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백지원(2004년생)이 온양동신초등학교, 온양여자중학교, 온양여자고등학교를 나온 아산 토종 선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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