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전지수, ‘화재·자살’ 크게 개선
범죄는 4년 연속 4등급… 교통사고도 1계단 하락 <br>군, ‘2022년 재난관리실태’ 공시… 재해위험 C등급
2023.02.20(월) 14:15:35무한정보신문(fuco21@daum.net)
예산군의 지역안전지수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1~5등급(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으로 나눈 ‘2022년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했다.
우리군은 화재(1등급)와 자살(3등급)이 두계단 상승했으며, 생활안전(4등급)·감염병(3등급)은 변화가 없다. 범죄는 4년 연속 4등급에 머물렀고, 교통사고는 한계단 떨어져 4등급을 받았다.
2018~2022년 추이는 △교통사고 4→4→3→3→4등급 △생활안전 2→2→2→3→3등급 △범죄 3→4→4→4→4등급 △화재 3→2→4→3→1등급 △자살 2→3→4→5→3등급 △감염병 3→2→3→·3→3등급이다.
한편 군은 군민 알권리 충족과 재난관리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누리집에 ‘2022년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재난 발생, 수습 현황 △재난대응조직 △재난 예측정보 △재난방지시설 점검·관리 등을 담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기상특보는 △태풍·호우 9건 △대설 10건 △한파 15건 △폭염 28건 등 모두 62건이 발생해 사유시설에 재난지원금 7400만원을 지급했다. 사회재난피해 465건 가운데 대형화재는 123건으로 1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교통사고 339건(사망 18명, 부상 511명)과 산불 3건 등이다.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안전 28건(감염병 21건, 농기계4건, 개물림 2건, 익사 1건), 2억5300만원 △자건거사고 20건, 1300만원 등 48건에 2억6600만원의 보험금을 지원했다. 풍수해보험은 △주택침수 1건 △온실침수 73건 △상가·공장 1건 등 75건 2억4600만원이다.
재난방지시설예산은 2021년 189억9100에서 2022년 981억2800만원으로 516% 늘었다. ‘재난재해대책법’에 따른 안전도 진단 등급은 △재해위험요인 C △예방대책추진 A △예방시설정비 B △안전도 B 등이며, 선제적 재난대응과 신속·정확 복구추진으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등 재난관리역량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부장(군수), 차장(부군수), 통제관(산업건설국장), 대변인(기획실장), 담당관(안전관리과장)과 군수직속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로 구성돼 있으며, 담당관은 △상황총괄 △현장대응 △자원지원 △대민지원 등 12개 반을 지휘한다.
군 관계자는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관리 대한 실적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전반적인 재난분야를 군민과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예산뉴스 무한정보(http://www.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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