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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년 예산, 깨우고 세우고 꿈꾸다

군, 역사문화관 설계 중간보고회… 인물·정신·비전 한곳에 <br>전문가 “한정공간에 너무 많은 주제… 상징성 부각시켜야”

2023.02.20(월) 14:14:10무한정보신문(fuco21@daum.net)

예산군이 오는 7월께 복합문화복지센터에 들어서는 ‘예산1100년기념관’에 역사문화관을 갖춘다.


우리의 역사와 비전, 인물과 정신을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고요한 땅을 깨우다 △올곧은 예를 세우다 △변화의 꿈을 꾸다 세가지 테마로 구성한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1100년기념관 역사문화관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는 8억5000만원을 투입해 3층(542.9㎡)에 △문화관 361.44㎡ △기획전시실 42.12㎡ △수장고 사무실 123.34㎡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공문화’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착수했으며, 사업기간은 오는 5월까지다.

구체적으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문화관은 ■고요한 땅을 깨우다(예산역사)-△임존성 부조 세트 △황포돛배 부분 연출 △수미단 백색 모형 △그래픽 패널 △프로젝터 영상 ■올곧은 예를 세우다(인물과 정신)-△해동 제일의 글씨(김정희) △묵향과 풍류의 맥(자암 김구, 이응노 등) △서예체험존 △의좋은 형제 △예산의 효자들 △예산 유학 대표 인물들 △의병운동 △윤봉길 의사 ■변화의 꿈을 꾸다(미래비전)-△예덕 상무사 △천주교 못자리 △호서은행 △예산 10경 △예산의 역사문화 명소 등으로 계획했다.

이날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충청학부 책임연구원은 “넓지 않은 공간에 굉장히 많은 주제를 담고 있어 예산의 상징성이 부각되지 않는다. 예산의 독특한 특성을 전면에 내세울지, 아니면 모든 주제를 망라할지 군이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강선구 군의원은 “164평 중에 기획전시실, 사무실, 공용공간을 제외하면 채 100평이 안되는데, 이곳에서 단순히 전시물만 만들어놓고 끝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며 “기반시설만 갖춰놓고 전시성격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통으로 비워놓고, 학예사들이 필요에 따라 내용을 채워가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다”고 제안했다.

용역사는 이에 대해 “1차 보고라 주로 콘텐츠 위주로 보고했다. 예산 곳곳에 관련 전시관 등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약간씩 다뤄주면서 해당 장소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측면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자문회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한 차례 더 중간보고회를 거친 뒤 최종보고회에선 완성된 역사문화관의 모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예산뉴스 무한정보(http://www.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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