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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이 만든 미디어센터

삽교고 동문 1200여명 동참 2층 건물 세워 <br>“지역사회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중심되길”

2022.12.12(월) 10:51:55무한정보신문(fuco21@daum.net)

삽교고등학교 관계자들이 미디어센터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삽교고등학교 관계자들이 미디어센터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삽교고등학교(충남 예산군 소재) 미디어센터가 6년여의 준비와 공사 끝에 3일 준공식을 열고 개관했다.

이날 임전규 흥림학원 이사장, 이기향 교장, 총동문회 박상흠 초대회장, 박노춘 2대 회장, 신인철 3대 회장, 강동훈 6대 회장, 박장선 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했다. 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최재구 군수와 이상우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문추인 예산교육장, 이종욱 삽교읍장 등도 함께 했다.

동문들은 미디어센터가 ‘만원의 행복’ 캠페인을 벌여 학교발전을 위한 월 1만원 기부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을 뿌듯하게 여겼다. 1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지역인사들도 발전기금으로 힘을 보탰다. 그 결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문해력)’ 교육을 책임질 건축연면적 499.50㎡ 규모 2층 건물이 빛을 보게 됐다.

심기석 총동문회 사무총장은 “1층은 카페, 2층은 학교발전에 이바지한 명예의 전당과 역사문화공간, 유튜브 방송실, 총동문회·장학회 사무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장선(9대 총동문회장) (사)총동문장학회이사장은 6000만원의 장학증서를 모교에 전달하며 “6년 전 ‘월 만원의 행복, 삽교사랑’을 만들었고, 동문들의 참여로 결실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문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멋진 삽교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전규 이사장은 “삽교고 재단이름은 흥림학원이다. 흥하는 숲에서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 동문들의 후배사랑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으며, 이기향 교장은 “동문들과 교육청 지원으로 희망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미디어센터를 통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내 약 700여개 학교 가운데 동문들의 힘으로 건물이 지은 건 처음봤다. 이것이 교육의 힘”이라며 “교육은 희망을 키우는 일이다. 미디어센터가 지역사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최재구 군수는 “십시일반 힘을 모으는 것이 삽교고 전통이다. 동문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센터라는 의미에서 자부심센터로 불러도 좋겠다”는 덕담을 건넸다.

한편 2부 정기총회에서 제10대 박장선 회장을 추대했다. 3부 ‘송년의 밤’은 개그맨 최홍림씨 사회로 가수 한혜진, 금잔디, 강예슬, 정다경씨의 축하무대가 펼쳐졌으며, 동문들은 모처럼 정을 나누며 새로운 추억을 아로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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