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문학 제54호 표지
한국문인협회 아산시지부(지부장 민수영) 소속 아산지역 문인들이 매년 상·하반기 2차례 나눠 발간하는 ‘아산문학’(제54호)이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문학지콘테스트’에서 2019년 우수문학지로 선정됐다.
이 콘테스트는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에서 우수 지회·지부 표창과 함께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우수 지회ㆍ지부 부문에 ▲서울 종로지부 ▲경북 영천지부 ▲충남 보령지부가. 문학지 콘테스트에서는 ▲최우수상에 △구로문학 ▲우수상에 △아산문학 △부천문학 △울산문학이 선정됐다.
민수영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아산문협 32년 활동의 결실이다. 아산문협 회원 모두가 수고하신 덕분"이라며 "오는 9월 27일부터는 신정호에서 설화예술제도 개최하는데 아산문협에서는 시낭송과 함께 아산문학 제55집을 시민들께 배포하는 행사도 갖는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는 전국 시·군 179개 지부와 충남도지회를 비롯한 18개 광역시 등이 속해 있다. 이들 지회와 지부에서는 지역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학지를 연간(年間), 혹은 계간(季刊)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문학지 콘테스트는 이들 단체와 해외 지부에서 발행되는 문학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는 각 지회와 지부에서 발간하는 문예지들 가운데 우수문학지를 선정·포상함으로써, 각 문학지의 질적 향상 및 지회·지부 상호 간의 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여 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학인들의 자부심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문협 이사장이 위촉·구성한 5인 이내의 심사위원회가 각 지회·지부에서 제작한 문학지를 3부씩 제출받아 문학지의 표지, 목차, 본문 레이아웃, 지질, 인쇄, 제본, 장정의 미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우수지회ㆍ지부 표창과 문학지콘테스트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제39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충남 부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아산문학 제54호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