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4주년 기념 무령왕릉 사진전이 7월 8일 충냠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당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으로 취임한 박병희 원장과 김정섭 공주시장, 백제세계유산센터 이동주 센터장, 국립공주대학교박물관 서정석 박물관장, 국립공주박물관 배영일 학예연구실장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했다.
▲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원들이 개막식에서 '왕의 섬(니리므세마)'를 부르는 장면
박병희 원장은 “조금 전 취임식을 마치고 첫 행사인 무령왕릉 사진전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인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위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오늘 7월 8일은 48년 전 무령왕릉이 최초로 문을 열게 된 날”이라며 “무령왕릉은 공주의 뿌리있는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2년 후인 2021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무령왕이 중국에 보낸 국서를 통해 갱위강국(更位强國)을 선포한지 150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사진전이 무령왕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 송현정 연구원의 설명을 들으며 무령왕릉 사진을 둘러보는 장면
사진전은 1부 송산리고분군 2부 무령왕릉 3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4부 문화행사와 한일교류로 전시되어 발굴에서부터 시민들의 민간교류까지 다양한 무령왕 콘텐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원들의 축하공연으로 ‘왕의 섬(니리므세마)’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진전은 10월9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실에서 계속 전시된다. ▲ 무령왕탄생지 가카라시마의 기념비와 탄생제 사진 앞에서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윤용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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