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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탄생제-야마구치 거쳐 가라츠로

정영일, “교류로 평화와 공동 번영의 방향 제시”

2019.06.05(수) 11:21:19금강뉴스(s-yh50@hanmail.net)

“1500년 전 무령왕 시대의 백제 역사는 우리에게 교류를 통한 평화와 안녕, 공동 번영이라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무령왕 탄신일인 6월 초하루를 기준으로 매년 6월 첫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제18회 무령왕탄생제가 일본 가라츠(唐津) 가카라시마(加唐島) 현지에서 개최됐다.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이하 네트워크협) 정영일 회장을 비롯한 공주 시민 29명은 무령왕이 탄생한 오비야 동굴에서 참배를 한 뒤 무령왕기념비 앞에서 무령왕탄생 제의 행사에 참여했다.

무령왕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

▲ 무령왕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

 

정영일 회장은 “무령왕탄생제가 18년이라는 긴 역사를 축적하게 된 것과 또 헤이세이(平成)에 이어 레이와(令和)의 새로운 시대가 개막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일관계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고 있고, 반면 동아시아 국제 정세는 역동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동아시아 3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의 가치를 함께 지향해야 할 필요성을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1500년 전 무령왕 시대의 백제 역사는 이 점에 있어서 우리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교류를 통한 평화와 안녕, 공동 번영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 백제문화제는 9월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라츠의 여러분께서도 축제를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가라츠시 미네 시장에게 김정섭 공주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조관행 과장

▲ 가라츠시 미네 시장에게 김정섭 공주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조관행 과장


5월 31일 저녁 마츠로구다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회장 미야자키) 주관으로 진행된 환영회에는 공주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와 관계자 등이 참석, 18년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주시 문화관광과 조관행 과장은 가라츠시(唐津市) 미네 다쓰로우(峰 達郞)시장에게 김정섭 공주시장의 ‘양 도시의 친선교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했다.

나고야성 기타가와 관장(좌 2번?)에게 백제문화제 홍보 팜플렛을 전달하는 정진석 국회워원(좌), 조관행 과장(우 2번째), 한기두 팀장(우)

▲ 나고야성 박물관의 기타가와 관장(좌 2번?)에게 백제문화제 홍보 팜플렛을 전달하는 정진석 국회워원(좌), 조관행 과장(우 2번째), 한기두 팀장(우)


또 이번 행사에 동경에서 한일의원회의에 참석 후 5월31일부터 합류한 정진석 국회의원은 “동경의 한일회의가 결실을 이루지 못해 아쉬웠지만 네트워크협의회의 교류 활동을 보니 한일관계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는 희망을 느꼈다”며 “18년간 민간외교 역할을 위해 수고한 회원과 네트워크협의회의 활동을 위해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야자키(宮崎 卓) 회장은 “올해 백제문화제에 40명이 공주를 방문 할 것”이라며 “날이 갈수록 양국의 믿음이 깊어져 형제의 우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양국 네트워크협 회원들은 ‘니리므세마(왕의 섬)’ 노래를 부르며 1,500년 전 이곳에서 태어나 백제 중흥 인물로 우뚝 선 무령왕의 탄생을 축하하며 올 가을 백제문화제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야마구치시의 '한국연구반'과 기념촬영

▲ 야마구치시의 '한국연구반'과 기념촬영


올해는 특히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야마구치(山口)시를 방문, 무령왕의 손자인 오오치(大內)의 유적과 조선통신사 상륙지인 시모노세키(下關)해협의 유적을 답사하였다. 이어 야마구치의 ‘한국연구반’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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