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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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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도정영상

[VCR] 어르신이 행복한 '우리 동네 사랑방' 구경오실라유?

2019.01.28(월) 16:17:13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우리동네사랑방>>

아나운서 : 네! 제가 오늘 찾은 이곳은요.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
삽교읍분회 경로당에 찾아왔는데요.
말자막 :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삽교읍분회 경로당에 찾아왔는데요

(귀 기울이는)
아나운서 : 아~벌써부터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함께 가보

실까요?
말자막 : 어? 벌써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말자막 : 함께 가보실까요?

(잠시 보고)

자막 : 입구부터 들리는 흥겨운 음악
아나운서 : 음악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입구부터 들리는 흥겨운 음악소리에
벌써부터 몸이 들썩이는데요.
자막 : 체조 수업이 한창인 경로당

오늘은 어르신들이 체조 수업을 받는 날.
어르신들을 슬쩍 보면서
저도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

아나운서 :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할아버지 : 네. 따라서 하면 돼~
말자막 :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말자막 : 네. 따라서 하면 돼~

어르신들과 함께 손에 손도 잡고~
체조를 하면서
몸의 긴장도 풀리고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자막 : 사이좋게 손잡고 체조 삼매경
자막 : 어르신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경로당

아나운서 : 아~ 더워.
자막 : 아~ 더워 (땀삐질)

옷도 벗어던지고!
어르신들과 함께 신나게
신나게 몸을 흔들다 보니
어느새 체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자막 : 어느새 체조 끝!

아나운서 : 아버지 여기 덥고 힘든데 뭐 하시는 거예요?
할아버지 : 건강체조 하잖아~
아나운서 : 건강체조?
할머니 : 건강에 좋아요.
아나운서 : 이렇게 맨날맨날 하시는 거예요?
할아버지 : 아니 일주일에 두 번.
아나운서 : 일주일에 두 번
할머니 : 재밌어요.
자막 : 이것은 춤이 아니라 보약이여!
자막 : 일주일에 두 번
경로당에서 진행하는 ‘건강체조’

6년 전
건강 체조 수업을 받기 이전에는
나이 탓에 이곳저곳 안 쑤시는 곳이 없고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웃을 일도 별로 없었던 어르신들.
말자막 : 아이고 허리야, 허리 아파 죽겠네
말자막 : 웃을 일이 없었던 어르신들

하지만 지금!
다 함께 경로당에서
재미있고, 체력도 단련시키는
건강체조 수업을 받으면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건강을 되찾게 되셨다고 합니다.
자막 : 건강체조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아나운서 : 뭐 하는 거예요? 알려주세요. 이제 뭐 해요?
할아버지 : 이제는 난타.
아나운서 : 난타?
말자막 : 이제 뭐 해요?
말자막 : 이제는 난타!
말자막 : 난타?

건강체조 다음 이어지는 또 다른 수업!
바로 난타인데요.

작년에 난타를 한번 배운 적이 있기 때문에...
이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도전해볼까요?
자막 : 작년, 복지관에서 난타를 배웠던 임 아나운서
신나는 음악에 박자도 함께 맞춰보고요~
흥겹게 어깨를 들썩이며 북을 두드리는 어르신들!
와~ 정말 체조에 난타까지!
지치지도 않는 강철 체력이네요.
자막 : 체조에 난타까지! 지치지도 않는 강철 체력

저도 얼추 비슷하게 하는 것 같긴 한데
어르신의 레이더망에 딱 걸렸습니다..

할아버지 : 여기를... 여기 툭. 여기 툭.
자막 : 어르신의 레이더망에 딱 걸림!

어르신의 조언에 따라
지나갔던 기억을 되살려보면서
무사히 합주를 끝냈습니다.
자막 : 무사히 합주 완료~

아나운서 : 역시 했던 기억이 있어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옆에서

잔소리 하셔가지고...
할아버지 : 잘 못하는 거 같애. 뭐냐면 여기칠 적에... (웃음) 방망이 치는

것 같아.
아나운서 : 그래도 어떻게 잘 묻혀가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발견하셨대.
아나운서 : 자꾸 못한다고 원래는 어디가도 이쁘다고 잘한다고 하시는데 여긴

너무 각박한 것 같아요.
말자막 : 역시 했던 기억이 있어서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 옆에서 잔소리하셔가지고
말자막 : 잘 못 하는 것 같아
말자막 : 방망이 치는 것 같아
말자막 : 잘 묻어가는 줄 알았는데...
말자막 : 어디 가도 이쁘고 잘한다고 하는데
말자막 : 여긴 너무 각박한 것 같아요

신나게 북을 두드리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정말 웃음이 가득한데요.
난타하고 나시니까 어떠세요?

김정애 (78세) / 충남 예산군
말자막 : 어깨도 가볍고 좋고 여기 다니면 스트레스도 풀려요

김한희 (80세) / 충남 예산군
말자막 : 힘 안 들어요
말자막 : 끝나면 더 하자고 그래요.

이애선 (83세) / 충남 예산군
말자막 : 난타도 재밌고 운동도 재밌고 노래도 좋고
말자막 : 보약 같아요

어느새 수업을 모두 마친 경로당.

수업은 끝났지만
어르신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자리를 뜰 줄 모르는데요.
잠시 할아버지의 즉석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할아버지 : 건강하십쇼. @여섯살입니다
자막 : 이야기꽃에 자리를 뜰 줄 모르는 어르신들

할아버지 : 우리 어르신네를 위해서 제가 몸을 푸는 거에요
이건 제가 작사작곡한 노래거든요. 초장에 나가면은 ~

다들 춤과 노래에
흥이 한껏 올랐는데요.

할머니들도 오늘은 흥겨운
트로트 한 자락 뽑아봤습니다.
어르신들이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 아닐까요?

같이 :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자막 :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같이 : 충청남도 어르신들 사랑해요~
말자막 : 충청남도 어르신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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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
그리고 함께 나누는 즐거~운 웃음에
한겨울 추위도 어느새 잊게 되는데요.
앞으로도 ‘우리동네사랑방’ 어르신들의
즐거운 웃음꽃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충청남도 영상소식 아나운서 임초희였습니다.
<<우리동네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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