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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에 고교평준화 도입하자”

아산 61개 초·중·고 교사 782명 공동선언

2018.05.23(수) 12:00:27충남시사신문(yasa3250@empas.com)

아산시에 고교평준화를 도입하자는 움직임이 시민사회단체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 아산시에 고교평준화를 도입하자는 움직임이 시민사회단체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아산시에 고교평준화를 도입하자는 움직임이 시민사회단체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제66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아산고교평준화시민연연대(공동대표 박준영)는 ‘아산시 고교평준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의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아산 고교평준화 지지선언에 참가한 교사들은 아산시에 근무하는 초·중·고 교사들이며 61개 학교 782명이 참가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가한 교사들은 선언문에서 “아산 지역은 그동안 학교서열화에 따른 입시경쟁의 폐해가 심각했다”며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한 소질과 적성 계발, 그리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진단했다.

또 “학생들이 주역이 될 21세기는 정보화, 세계화, 인간화, 다원화 시대”라며 “경쟁이나 속도보다는 발달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건전한 민주시민을 길러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언에 참가한 임대봉 온양초등학교 교사는 “평준화는 진보와 보수의 논리를 넘어서는 일”이라며 “일부 지역이나 개별 학교만의 이해관계로 평준화를 반대하는 것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습권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아산시 전체의 화합과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시제도 때문에 학생들의 개성이나 창의성 그리고 협동심과 건전한 도덕의식의 함양을 그르치지 않도록 교사들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 참가한 교사들은 아산지역 고등학교들이 서열화 돼 나타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심리적 위화감을 해소하고, 중학생들을 너무 일찍부터 입시경쟁에 휘말려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많은 모순과 문제를 지닌 채 시행되고 있는 아산지역의 현행 고등학교 입시제도를 개선해 하루 속히 평준화 제도를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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