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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밀집 결사반대”

고대·대호지·석문 주민 반발 대호호 인근 대형 축사 신축 반대 궐기대회

2017.09.12(화) 08:51:09관리자(yena0808@hanmail.net)

“축사 밀집 결사반대” 사진

대호호 일원에 기업형 대형축사를 비롯해 38건의 축사 건축이 추진되고 있어, 고대면·대호지면·석문면 주민들이 “청정지역 대호호 인근에 생존권을 위협하는 가축 사육시설 밀집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당진시의회 광장에서 기업형 대형가축사육시설 건축허가 신청 취소를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고대면·대호지면·석문면 등 3개 지역에서 각 10대씩 관광버스가 동원됐다.

“축사 밀집 결사반대” 사진

주민들은 이날 “경기 남부와 인근 내포 등에서 밀려난 축사들이 자본과 기술을 앞세워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형 가축 사육시설 건축허가 신청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축사로 인한 악취와 해충 등으로 살기가 어렵다”며 “각종 오폐수로 환경이 오염되면 지역 농산물 판로가 막히는 등 생계에도 영향을 준다”고 토로했다.

“축사 밀집 결사반대” 사진

현재 대호호 주변에는 현재 총 38건의 축사 건축이 추진 중이며, 66만124㎡의 면적에 30만1246마리(△돼지 18만3374마리 △닭 11만5472마리 △소 2400마리)에 달한다. 현재 시는 축사 건축이 신청된 38건 중 35건을 불허했으며, 3건은 검토 중이다. 불허가 처분 35건 가운데 9건은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당진시는 지난 8월 공포된 당진시 가축사육 제한지역 조례를 강화해 담수호와 담수호 유입하천 경계로부터 300m 이내를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포함시켰으며 현재 개정된 조례에 따라 가축사육제한지형도면 작성을 진행 중이다.

“축사 밀집 결사반대” 사진



△조규성 공동위원장 : 주민들의 확고한 반대 의지를 표명한다. 기업형 대형가축사육시설을 강력히 반대한다.
△남우용 공동위원장 : 우리가 누리는 삶의 터전은 선조들이 물려준 영토인데, 피해를 받고 있다. 대규모 가축사육시설을 지역민들이 똘똘 뭉쳐 막아내자.
△신성철 공동위원장 : 대호호는 바다와 평야, 임야로 이뤄진 청정지역이다. 악취와 환경오염, 외지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김용운, 박창성, 최평호 석문면 삼화리 주민 : 후손들에게 오염된 영토를 물려줄 수 없기에 이 자리에 나왔다. 대호호 일원에 기업형 대규모 가축사육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박용수 석문면 난지1리 주민 : 난지섬에서는 석화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환경오염이 심한 상태에서, 대규모가축사육시설이라니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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