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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

충남의 소외지역 유아에게 찾아가는 미술교육

2017.09.06(수) 14:55:01금강뉴스(swh1104@hanmail.net)

임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충남의 유아들을 위한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라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 사진


이번에 임립미술관이 개발한 ‘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는 그동안 10,000여명 이상의 유아가 참여한 임립미술관의 미술체험 현장학습과 창작아카데미 유아 미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와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및 유아 미술교육전문가들이 연구 개발한 유아기 발달단계의 특성에 적합한 단기 미술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임립미술관 부관장 신은주 주도하에 에듀케이터 진보경이 진행을 맡았으며,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이계길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일주 교수, 10년 이상 유아미술교육에 종사한 이언숙 작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외래교수 이돈희 작가가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유아 문호예술교육을 위해 개발된‘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는 충남지역의 유아들이 살아가고 있는 자연을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즐기며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하며 생각과 마음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다.

미술작품을 직접 보여주고, 자연과 미술과 삶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하며 미술을 즐기는 행복한 경험을 통하여 문화예술을 삶에 적용하는 창의적 태도와 주변 환경과 타인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바람직한 인성과 사회성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섬세하게 구성했다.

또한 미술관을 방문하여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감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책자와 스크린 화면을 통해서 미술교육을 받고 있는 유아들에게 실물중심 감각 체험중심의 미술교육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미술이 가지고 있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미술교육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임립미술관의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는 총 4차시로 구성했으며, 생태미술과 현대미술을 융합하여 자연과 미술의 관계를 통하여 상상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유아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자연과 예술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감상교육과 재료를 탐색하고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즐거움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창의조형표현으로 이루어진다.

감상교육을 위해서는 자연과 미술작품을 유아가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실물 작품과 자연에 대한 영상(프레젠테이션)과 감상 내용을 기초조형 그리기로 표현해 보는 워크시트(활동지)를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감상에 이어지는 창의조형표현은 그리기 기초조형을 바탕으로 유아가 상상하고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만들고 꾸미는 입체조형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본 프로그램의 주된 특징은 미술작품이나 자연에 대하여 강사나 교사가 설명하여 알려주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아 스스로 미술작품과 자연을 관찰하고 내용을 발견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유아 중심의 스토리텔링 감상교육이다.

창의조형표현 교육은 임립미술관 프로그램 개발팀이 연구한 교육키트를 사용하여 이루어지는데,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따라 하기 활동이 아니라, 유아 스스로 교육키트 안의 재료를 탐색하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임립미술관 프로그램의 교육키트는 3세 이상 5세 유아가 각자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반 구조화된 교육키트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교육키트는 유아들 각자의 개성과 생각을 보다 자유롭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와 집중력을 지속시킬 수 있으며, 결과물 또한 다양하게 창출되어 유아 스스로 비교하며 감상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창의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차시는 비교적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시작하여 2, 3, 4차시로 진행할수록 난이도를 높여가며 유아들에게 미술 감상과 표현 교육의 내용을 심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시에는 ‘알록달록 숲속이야기’를 활동명으로 유아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나무, 풀, 꽃 등과 숲과 관계된 작품을 감상대상으로 하고 조형표현 또한 유아 각자가 만드는 예쁜 미니 숲을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2차시는 ‘살랑살랑 춤추는 호수’로 물과 관련된 생태의 모습과 미술작품을 감상교육 내용으로 하고, 미니 아쿠아리움(어항)을 만들어보는 조형표현으로 1차시보다 좀 더 많이 상상하고 생각과 수작업을 정교화 하도록 난이도를 높여서 진행한다.

3차시는 ‘두리둥실 구름타고 우주여행’이라는 활동명으로 이루어지는 하늘, 우주 등에 관련된 생물체와 미술작품을 감상 내용으로 하여 미니 우주선 또는 비행접시를 만들어보는 조형 활동을 진행한다. 3차시는 2차시 보다 생각의 영역을 확대하여 더 많이 생각하고 상상하고, 좀 더 어려운 조형표현 활동으로 유아의 표현력을 정교화 한다.

4차시는 ‘귀요미들의 재미 마을’이라는 주제로 5명 내외의 유아들이 함께 하는 모둠 활동으로 진행한다. 4차시 활동을 통해서 1차시부터 3차시의 감상과 창의조형 활동을 종합 정리하고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고 양보하며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작은 마을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수업은 임립미술관 강사들이 소외지역 유아 교육기관으로 찾아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문형’과 임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체험형’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2017년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임립미술관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프로그램에 참여기관은 방문형에 16개, 체험형에 8개 유아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총 24개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규정상 24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각각 20명 내외의 유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나, 임립미술관에서는 충남지역의 유아 교육기관의 유아 수가 20명에 이르지 못하는 곳이 많음을 고려하여 2, 3, 4개 기관이 연합하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의 소외지역 유아 교육기관을 배려했다.

총 24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총 35개 유아 교육기관이 단독 또는 연합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6월 말 현대 5개의 교육기관에서 4차시 수업이 완료됐다.

임립미술관의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은 분은 임립미술관 블로그 http://blog.naver.com/limlipmuseum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041-855-7749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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