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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초등학교 같이 다녀요···살아남기 안간힘

도고초, 학생수 감소에 모집활동

2017.01.02(월) 17:16:29온양신문(ionyang@hanmail.net)

도고초등학교 같이 다녀요···살아남기 안간힘 사진


도고초등학교가 신창 아파트 단지에 전단지를 돌리며 학생 수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교육부는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과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이 저해되는 등 교육의 격차 심화를 우려해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권고하고 있다.

학생 수가 급속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한 학교에 지원되고 있는 운영비는 1년에 3억~4억 으로, 교육적 효과는 떨어지는 소규모 학교를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이다.

현재 44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도고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로 전락을 방지하기 위해 신창권 통학차량을 운영해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현수막과 2017년 3학년 전입생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신창의 아파트 곳곳마다 돌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늘어난 학생 수는 아직 없다고 한다.

도고초등학교에서 신창까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로, 7.5km 정도 떨어져있지만 1학년 신입생의 경우 학생은 신창지역에서도 도고초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1930년도에 개교한 도고초등학교는 토요 스포츠데이를 정해 스포츠 전문 강사가 운영하는 티볼, 인라인, 뉴 스포츠를 교육하고 있으며, 학교스포츠 클럽활동으로 수영, 플로어볼, 핸드볼, 딱지치기, 자전거 등 몸으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전개해 주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도고초 관계자는 “60명 이하의 면지역 초등학교는 통폐합대상이지만 2005년 도고초등학교 화천분교가 통폐합 과정을 거쳤기에 도고초등학교는 예외에 속해 있다. 신창면의 인구팽창으로 과밀학급 해결 방안과 작은 학교를 살리겠다는 의지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초등학생 모집은 현행교육법상 동이나 읍 소재지의 학생은 전학이 가능하나, 면 지역을 넘어 입학이 불가해 실정법 위반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여겨 소규모 학교의 살아남기 노력에 실정법 저촉은 장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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