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충남소방복합시설 비봉이 적지”

주민들, 추진위 구성한 뒤 유치운동

2016.05.17(화) 15:26:03관리자(hahargo@hanmail.net)

“충남소방복합시설 비봉이 적지” 사진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을 우리 청양군에 유치하려면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아낌없는 협조가 필요합니다. 비봉면 일원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소방복합시설 유치를 위한 비봉면(면장 성홍제) 주민들의 열의가 뜨겁다. 지난 10일 비봉면내 기관·단체장 23명으로 군민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최창환)를 구성하고 다목적회관에서 결의대회를 가진 것도 비봉면민들의 결의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최창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면민 스스로 소방복합시설 유치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고 싶었다그동안 청양군이 여러 차례 도단위 기관이나 시설을 유치하려고 심혈을 기울였음에도 무산된 만큼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소방복합시설 조성은 미래의 소방 동량을 키워내고 선진소방의 보금자리을 만드는 대사라며 순조로운 부지매입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추진위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소방복합시설의 조성을 위해 화합·단결하고, 부지 마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또 조성 협력으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비봉면의용소방대 이우석 부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소방복합시설 조성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석화 군수 등 7) 위원을 비롯해 군의회(의장 심우성) 의원과 의용소방대 읍면 남녀대장, 그리고 비봉면민 등이 함께했다.

 

이석화 군수는 부지매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경쟁 상대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청양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인 만큼 더 치밀하게 준비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소방복합시설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시행된다. 건축비 403억 원을 투입, 소방학교(교육훈련 시설)119광역기동단(사무실), 항공구조대(격납고), 장비정비센터(정비센터) 등의 시설을 신축한다. 앞서 청양군과 예산군, 홍성군 등 3개 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 공모한 뒤 후보지 평가(6~8)와 대상지 최종 확정(7~9) 과정을 거친다.

 

이에 청양군은 다방면으로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실무 부서인 안전재난과(과장 박정현) 또한 비봉면 녹평·관산지구(가남초등학교 뒤편)가 입지조건에서 타 군의 후보지보다 더 강점을 지닌 것으로 보고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활동에 힘쓰는 중이다.

 

박정현 과장은 청양군은 세종과 내포 신도시 등 주변 도시지역보다 개발에서 소외됐다. 도청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사업소 이전 등의 기관유치에서도 배제됐다. 게다가 국제사격장 계획 백지화로 군민의 상실감은 컸다충남도에서 추구하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소방복합시설은 반드시 군내로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