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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직다원 녹차꽃 향기 최고에요”

체험객 발길 이어…24일 차 축제 개최

2015.10.13(화) 12:55:05관리자(hahargo@hanmail.net)

“온직다원 녹차꽃 향기 최고에요” 사진


녹차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덩달아 바빠진 곳이 있다. 남양면 온직1리 야산에 조성된 온직다원(대표 김기철) 녹차밭이다. 이곳은 요즘 공주와 부여, 대전 등에서 모여든 체험객으로 넘친다. 제철을 맞아 활짝 핀 꽃이 내뿜는 향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 느긋하게 꽃차까지 마실 수 있어 휴양하는 이들의 발길을 오래도록 붙잡아 둔다.

김기철 대표는 “녹차밭을 걷기만 해도 은은하게 느껴지는 꽃향기에 취한다.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져 삶을 기쁘게 해준다”며 “힐링 장소로 알맞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이가 많다”고 말했다.

김기철 대표의 다도 사랑은 남다르다. 2001년 3만㎡에 녹차밭을 조성한 뒤 직접 채취한 잎으로 최상품의 녹차를 만들어낸다. 일반인에게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애호가 또한 점차 늘어날 정도. 게다가 체험객에게는 마시고 음미하는 법 등의 기본적인 다도를 가르친다.

그는 녹차밭에서 꽃을 채취하는 방법부터 알려준다. 열매 또한 체험거리라 정성 들여 수확하게 한다. 그리고 ‘차와 싸리골 밥상’ 음식점 건물에 마련된 다도방에서 시음하는 시간을 가진다. 다도에 대한 해박한 설명까지 곁들여지면서 맛의 깊이를 더하게 한다. 씨앗으로 효소 담그는 법과 기름으로 짜내는 법을 일러주는 것은 기본.

김 대표는 “칠갑산 자락에서 재배한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며 “예약하면 언제나 체험할 수 있다. 전화(010-2480-2363)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직다원은 오는 24일 녹차밭에서 차산놀이문화제를 개최한다. 올바른 차 문화를 선보이는 이 문화제는 특히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로 넘친다.

행사장에서는 월송, 유정, 향석, 심천 등의 서예와 문인화 작품을 선보인다. 국악인 김찬수의 경기민요, 한상봉의 풍물은 흥겨운 무대도 연출한다. 부여 백제 다래원의 다도 시음장은 필수 방문지이다. 80명분으로 준비하는 팜파티에서 안전한 먹을거리의 진수를 맛보며, 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직거래장터에서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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