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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김원대 의원, 불출마 선언

후진에 길 터주고 6대 의정 모든 과오 책임지겠다.

2014.03.06(목) 00:05:18주간태안신문(shin0635@hanmail.net)

태안군의회 김원대 의원

▲ 태안군의회 김원대 의원


“태안군정 발전을 활기차게 이끌어 갈 후진들의 길을 터주고 6대 의정생활의 모든 과오를 책임지고 다음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합니다.”

태안군의회 김원대 의원이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 김 의원은 태안군청 브리핑 룸에 1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6.4 지방선거의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4년전 불리한 선거구임에도 불구하고 태안군민들의 과분한 사랑덕분에 제 6대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고 전제하고 “나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본 의정 활동은 얼마가지 않아 좌절과 실망과 분노로 이어져 밤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낡고 못된 관행과 관습은 작은 의회에 몽땅 이식되었고 파벌과 기득권 싸움은 오히려 국회를 능가했으며, 진실과 정의를 위한 몸부림에는 왕따와 모함으로 돌아왔다.”고 회고하고 “태안군의회 제6대 의회에 대한 군민들의 원망과 원성은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나름 한다고 했지만 역 부족였고 최악의 인적 구성 환경은 올바른 의원상을 지키려다 짜다라는 평판을 들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태안군의회를 맹비난했다.

이처럼 이원면민의 절대적인 지지로 당선이 되어 오는 6.4 지방선거에도 출마가 확실시되던 현역의원인 김원대 의원이 갑자기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태안군의회 가선거구 출마 예상자들이 이원면민의 표심의 향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 의원은 불출마로 이원면민들은 김의원을 대신할 누군가를 선택하야 할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기초의회 가선거구에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태안동부여성방범대 초대 대장을 역임한 류영월(54)씨가 출마를 선언하고 얼굴알리기에 나서는 등 추가 출마 선언자들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현재 기초의회 가선거구 출마 예정자는 태안읍은 김기두, 김창진, 류영월, 조혁, 임해환, 이용희, 이인효씨가 원북면은 김순례, 김영인, 송낙문씨 등 10명이 넘어서고 있다.

기초의회 가선거구의 선거구역이 지난 선거와는 달리 변화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여성 후보가 김순희, 류영월, 이용희, 이인효 등 4명으로 늘어나 부분과 후보자들이 난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부분, 이원면민들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등 다양한 변수가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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