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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야구팀, 도지사기 준우승 쾌거

최종성 감투상·장지훈 최우수 타격상 ‘수훈’

2013.09.30(월) 16:06:00관리자(hahargo@hanmail.net)

청양 야구팀, 도지사기 준우승 쾌거 사진

청양군야구연합회(회장 조용근) 대표팀이 충남도내 시·군끼리 겨루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청양군 대표팀은 제5회 충청남도지사기 야구대회 3부 리그에 참가했다. 특히 도내 14개 시·군과 겨뤄 우승기를 놓고 다툴 정도로 정상의 기량을 과시했다. 결승전에서 홍성군 팀에게 패하고 말았지만, 준우승이란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이관우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경기 때마다 선전한 결과였다.

청양 팀은 준결승전까지 승승장구했다. 먼저 1회전 상대인 서천 브라보 팀을 11대 6으로 여유 있게 물리쳤다. 8강에서는 지난 도민체전에서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한 것을 설욕했다. 서산시 팀과 추첨형식으로 승패를 가린 결과, 5대 3으로 제친 뒤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청양의 준결승 상대는 보령시 팀이었다.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한 팀답게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다. 청양 팀은 7대 2로 보령을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청양 팀은 결승전에서 홍성 팀에게 우승기를 내줬다. 정산면사무소 장지훈(칠갑산드래곤즈)을 앞세워 대량득점에 성공했으나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한 것. 다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22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대회에 앞서 청양군청 칠갑산드래곤즈, 레드페터스, 청양경찰서 깡, DCYU 등 4개 팀에서 엄선한 선수단으로 대표 팀을 꾸렸기 때문.

이관우(칠갑산드래곤즈) 감독은 “군내에는 야구 연습장이 없어 경기장에서 실전을 통해 연습하는 실정”이라며 “군내에 하루빨리 야구장이 생겨 자유롭게 운동하면서 경기력도 높이는 길이 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예산군내에서 열렸다. 고등학교 등의 선수출신 유무를 따져 2부(13개 팀)와 3부(14개 팀) 리그로 나눠 우승기를 놓고 다툰 결과, 개인상 부문에서 청양 대표팀 포수 최종성(레드페퍼스)은 감투상을, 장지훈은 7타수 5안타(0.714)의 성적으로 ‘최우수 타격상’을 받았다.

한편, 청양군야구연합회는 충남대표로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청양을 널리 알렸다. 2012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기를 치른 고지현 일본대표 팀에게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선물했다. 올해 개최된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때도 시·도 야구팀에게 특산물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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