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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사적 제12호) 결국 무너져

집중호우로 인해 성벽 일부 훼손

2013.09.15(일) 17:55:29금강뉴스(s-yh50@hanmail.net)

성벽 배불림 현상 등 공산성 훼손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온지 며칠 안돼 공산성이 결국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피해현황은 9월 14일 오전 11시 경, 공산성 정상 공산정 인근 성벽 길이 9m, 높이 2.5m가 무너졌다.

손영식 문화재위원이 무너진 성곽을 살펴보고 있다

▲ 손영식 문화재위원이 무너진 성곽을 살펴보고 있다

무너진 성벽 모습

▲ 무너진 성벽 모습


 

소식을 듣고 9월 15일 현장에 도착한 문화재청 성곽부분 전문가인 손영식 문화재위원은 현장을 살펴보고 “집중호우(81mm)로 성벽내부 우수 침투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훼손된 것으로 판단되며 또 공산성의 정상 부근으로 암반석 위에 쌓은 성곽이 풍화토위 우수침투로 미끄럼 현상 발생이 원인일 수도있다”고 조사 소감을 밝혔다.
문화재청과 도 문화체육과장 등은 긴급회의를 갖고 △무너짐 현상 발생부분 성벽 해체 후 정밀 원인조사 및 복구 실시 (9.16(월)부터 시작, 약 2주 소요), △문화재청과 긴밀 협조 복구방안 마련 호우피해로 인한 긴급사업비 지원을 받아 복구사업 추진, △성곽 전구간에 대하여 균열 등 우수침투 육안확인 부분 우선 정비 추진(즉시), △ 성곽 전반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 실시후 원인분석과 병행하여 보수정비 추진(긴급발주)을 한다는 방침이다.

공산정 왼쪽 아래 무너진 성벽이 덮개로 덥혀져 있다

▲ 공산정 왼쪽 아래 무너진 성벽이 덮개로 덥혀져 있다


또 각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하수위계, 경사계, 변위계, 지반탄성파 검사 등으로 정밀계측하여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하여 원인규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일 안희정 지사의 현장 긴급 방문시 정밀 안전진단 및 장기 보존 방안 마련 등 주문한 바 있어 문화재청과 안전진단 계측방법, 보수방안 등에 대해 긴밀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용희 기자 s-yh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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