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제고 및 녹색생활 실천에 충남도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4월 18일 “차 없는 날” 행사를 전개한 것을 계기로, 지속적인 녹색생활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매월 1회 녹색교통의 날“을 운영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실시한 결과 매월 말일(마지막 근무일)을 “녹색교통의 날”로 지정하고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빈 주차공간을 친환경, 문화마당 등으로 활용하자는 바람직한 의견도 제시되어 “기후변화 이해하기 1일 홍보캠프”라는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체험, 재활용 분리배출 패널 전시, 기후변화 사진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지금은 모두가 하나 되어 온실가스 감축에 솔선 동참할 때이며, 이를 계기로 녹색생활 실천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