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충남 서해안은 아름다운 풍광과 다채로운 문화가 가득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이 최근 변경·확정됨에 따라, 서해안 관광개발이 드디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Re> 문화체육관광부가 충남, 경기, 전북, 전남 등 서해안 4개 도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계획이 일부 변경·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 서해안에는 오는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1조 3,4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추진 사업 수는 당초 23개에서 24개로 늘어났으며, 당진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 홍성 임해관광도로 생태 녹색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반면, 부지매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홍성 남당지구 사업 등은 계획에서 제외했고, 태안 신두리사구, 당진 왜목마을 사업 등은 착수연도나 사업기간을 변경했습니다.

충남도는 이번 계획변경으로 국비 지원액이 98억 원 줄었지만, 국비가 축소된 대천해수욕장 조성사업 등의 경우, 별도의 관광지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 축소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는 또, 앞으로 충남 서해안 지역의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이 기대되는 만큼 관련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사업 시행 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CNi뉴스 박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