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2일 오후 7시... 대전 두리웨딩홀에서 예술 문화 웨딩의 복합 공간으로 일대 변신을 한 디아트랜드[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16-12]에서 '뜻밖의 전시회'가 열렸다.

디아트갤러리 오픈에 맞추어 논산미술창작실 [논산시 양촌면 산직리 566-2] 소속 작가들을 초대하여 이루어진 기획 초대전으로

논산미술창작실 작가[가나다순]

강명자, 강성원, 김동유, 김선태. 김윤진, 박동교, 박완용, 안의종, 양우창, 유성일, 윤봉환,이길래, 이민구, 임영선, 정광호, 조성진, 최미숙, 하용석이 참여한 전시회로 회화, 조각, 비디오아트가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목 "뜻밖의 전시회" 부제 "회상" '양촌의 늦은 오후'란 타이틀로 시작된 전시회는 2010년 1월 8일까지 예술에 관심이 있는 대전지역의 인사들에게 좋은 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작가들의 작품이란 모름지기 주인을 제대로 만나 잘 소장되어지는 것일 게다.

그리고 지역의 인사들이 그 지역 창작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방법 또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는 것이고...   

김선태작가의 선이 굵고 과감한 작품도 마음에 들고, 동파이프로 소나무를 형상화한 이길래작가의 작품도 눈길을 끄는 요소였지만, 이날 특히 눈에 띈 작품은 낡은 듯한 동양화에 벌레 유인액을 발라 곤충들을 유인하는 기법으로 회화를 장식한 유성일작가의 작품은 특히 나의 눈길을 끌었다.

화강도예 조각가 윤숙선생과 나는 프랑스 유학파인 김선태작가와 오랜 친분을 나누는 사이지만 언제나 열정적이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추구하는 그의 창의력에 늘 감동을 받곤 한다.

하나의 웨딩공간에서 이제는 종합 예술공간으로 시대적트랜드에 맞게 변신에 성공한 디아트랜드... 이번 디아트갤러리 오픈을 통해 예술과 문화 그리고 웨딩을 하나로 묶어 종합예술로 승화시키는 큰 역활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