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전시관 발전위, ‘해양유산보존센터’ 현판 기증
지난 11일 오전 근흥면 신진도리 ‘해양유산보존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 참석한 김한국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발전위원회(위원장 김언석, 이하 유물전시관 발전위) 홍보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17일 새롭게 출범한 ‘국가유산청’의 출발과 위상에 맞게 앞으로 군민들과 함께 국립태안해양유뮬전시관의 승격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운 현판은 국가유산청의 출범이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보존센터’의 기존 명칭에서 새롭게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유산보존센터’로 변경됨에 따라 유물전시관 발전위가 지역의 대표 서예가인 동포 림성만 작가가 써준 현판을 새롭게 제작 전달하고 이날 현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2019년 11월 개관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가칭)국립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로 격상시키기 위한 민간 차원의 운동을 펼쳐온 ‘유물전시관 발전위’는 2019년 11월 2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림성만 서예가 작품으로 새 현판식 행사 개최해
▲ 유물전시관 발전위 신문웅 사무국장, 김한국 홍보위원장, 서예가 림성만 작가, 길태현 서해문화유산 과장, 도의철 학예연구관, 양웅열 학예연구관이 새로운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길태현 관장은 “수년전 기획운영과(6명), 해양조사과(6명), 보존연구과(6명), 전시교육관(6명), 국립해양역사박물관 등 29명 정규직 직원 규모로 독립 연구소로 추진해 왔지만 그동안 주춤했지만 다시 태안군민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면 앞으로 해양 유산의 발굴 작업이 태안반도 위쪽에서 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기구 확대와 승격할 이유가 분명하다”며 “현재 태안군과 태안반도 인근에서 발굴된 태안선, 마도 1,2,3 호선의 야외 전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한국 유물전시관 발전위 홍보위원장은 “그동안 주춤했지만 다시 ‘국립태안해양유산연구소’의 승격 운동을 각계 군민들과 함께 준비해 힘차게 나서도록 하겠다”며 “유물전시관, 태안군 등과 가교 역할도 맡아 현안 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