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황화연)는 지난달 31일 주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전교생 대상 전통 음악 공연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공연은 3개교 전교생이 모여 국악앙상블 ‘休[hue:]’ 의 ‘쉬운 우리 음악! 이게 국악이지(EASY)’ 를 주제로 우리 가락을 배우고 자유롭게 추임새를 넣어보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악기를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쟁, 거문고, 드럼, 키보드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으로 정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6학년 김OO 학생은 “학교에서도 사물놀이 활동을 해서 익숙하게 생각했는데 또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사물놀이를 더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황화연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 문화예술이 낡은 문화유산이 아닌 현대에 살아있는 생활 문화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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