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진기성)은 지난 14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청양 책 봄 축제, 모두를 잇다’ 행사를 열고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기성 교육장, 책 읽는 청양 독서문화 만들기 민·관·학 대표단, 김용실 어린이책시민연대 청양군지회장, 초·중·고 독서동아리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활동 전시 △체험활동 △북콘서트 △공연 발표마당 등이 진행됐다.
발표마당은 남양초 학생들의 ‘가방들어주는 아이 역할극’ 외 10팀의 독서인문동아리가 무대에 올랐으며, 수정초의 ‘팝업북 및 독서 인형 제작’ 전시에 10개 학교가 참여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즐겼다.
체험마당으로는 청양군 가족센터와 연계한 책 봄 축제에 찾아온(ON) 다문화 그림책 부스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눈이 아닌 손끝으로 책 느끼기 등 의미 있는 부스를 운영해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어린이 책 시민연대 등 교육공동체 9인의 도서추천과 사행시 짓기 이벤트를 열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진기성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생각을 키우는 독서동아리를 개설해 운영했고 숲 책방을 조성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책일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그 안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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