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한 지 7개월, 새 건물이 주는 신선함과 쾌적함이 좋아 자주 찾게 되는 보령시립도서관입니다.
보령 시립 도서관에서 야심 차게 신청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에게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국비 지원 사업입니다.
보령시립도서관에서는 올해 9월부터 보령 시민들에게 ‘이문구 소설로 떠나는 인문 독서 여행’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연, 글쓰기, 탐방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이문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작품의 배경이 된 보령 및 화성 일대를 탐방하며 향토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꼭 참여하고 싶은 사업이네요!
열악한 환경의 위원회에 노트북이 등장하여 놀랐어요! 보령 시립 도서관의 도서관 위원회에 참석해 보니 회의 자료를 탑재한 노트북이 준비되어 있어 정말 좋은 세상이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더군요. 위원회에 노트북까지 각 자리마다...
보령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 운영. 지식, 문화, 사람이 숨 쉬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는
● 북 콘서트 ; 7, 11월 - 책과 연관된 음악 공연
● 독서의 달 행사 ; 9월 중 - 작가와의 만남, 강연 등
● 책 문화 한 마당 ; 9월 중 - 책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
● 길 위의 인문학 ; 9월~11월
- 주 제: 이문구 소설로 떠나는 인문 독서 여행
- 내 용: 강연 6회, 탐방 2회, 후속 모임 2회
2층에는 청소년·어린이·유아 자료실과 공유 오피스, 증강 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실, 청소년 아지트, 스튜디오, 동백 공방, 미디어 월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습니다. 270인치 대형 미디어 월이 눈길을 끌어요.
추억의 동백 라운지에서 쉼을 취할 수 있어요.
아이와 같이 오면 공부하는 분위기와 좋은 인격 형성의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하겠네요!
책 속에 묻혀 하루 생활 하면 특색 있지 않을까요? 문화와 편의성을 향유하면서 말이지요.
이런 책 읽고 싶다 - 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구입해 준다고 합니다.
오평선 작가의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이라는 책이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요.
- 먼 곳의 별을 쫓느라 발 아래 꽃을 보지 못했네. 인생의 꽃길을 찾고 계시나요? 사실 인생에 꽃길은 따로 없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당신의 모습 그 자체가 아름다운 꽃이니까요-
주옥 같은 글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식 문화 사람이 숨쉬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 더운 여름 피서와 독서를 한 번에 해결하는 보령시립도서관!! 꼭 오셔서 힐링과 사유를 통해 내 인생의 숨은 보물을 찾아 보시는 건 어떠세요?
보령시립도서관충남 보령시 명천로 39(명천동 203-2번지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