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달 27일 모교 운동장에서 창립총회 및 한선희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남 동영중학교 총동문회장, 이일주 남양동영산악회장, 강희섭(27회)·윤여익(36회)·이의성(29회) 원로위원, 진기성 교육장, 이은영 남양초교장, 동문과 지역민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최충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한 창립총회는 기수입장, 학교 연혁보고, 총동창회 경과보고, 회칙제정 및 임원선출, 감사패 수여 등이 있었다. 회칙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임원선출 순서를 통해 한선희(41회) 회장과 강희구(36회)·유기종(45회) 감사를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편 감사패는 남양초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과 총동창회 창립에 열과 성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의웅(32회)·윤여익(36회)·이용훈(37회) 원로위원과 전동수(38회) 자문위원이 전달 받았다.
한선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양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앞서 2번 창립됐으나 오래 유지하지 못했고 많은 동문들의 요청에 의해 재탄생하게 됐다”며 “9000여 동문의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선·후배 동문들은 평생을 동행하는 동료이자 친구”라며 “총동창회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해 4월 남양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한선희 회장을 추대, 창립총회 및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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