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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公州) 원도심 벚꽃 구경

충남 공주시 중동 284-1

2024.04.07(일) 19:57:08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완연한 봄이 된 요즈음 공주 시내에는 온통 꽃 세상이다.
어디를 가나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고 벚꽃과 함께 피는 목련, 개나리, 살구꽃, 복숭아꽃이 한창이고
하얀 조팝나무꽃도 눈에 띈다. 가는 곳마다 꽃들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1 
▲ 공주 웅진동 도로변 벚꽃
 
공주원도심벚꽃구경 2 
▲ 무령왕릉과 왕릉원 주차장 부근 목련
 
 공주원도심벚꽃구경 3
 ▲ 금학동 작은 도서관 개나리
  
공주원도심벚꽃구경 4 
▲ 반죽동 당간지주와 살구꽃
 
 공주원도심벚꽃구경 5
 ▲ 공주 시목동 도로변 복숭아꽃
  
공주원도심벚꽃구경 6 
▲ 금강교 남단 조팝나무
 
지금 이 시기는 어느 도시나 어디를 가나 봄꽃이 피지만,
유독 내가 사는 이곳 공주가 시내 곳곳에 특히 벚꽃을 비롯하여 여러 꽃이 많이 피는 것 같다.
 
꽃이 아무리 예쁘고 많아도 찾아가 보지 않고 예뻐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들판에서 지천으로 피는 작은 풀꽃도 귀엽고 호화찬란하게 핀 꽃도 관심 두어 보아야 예쁨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그 수많은 꽃을 그냥 지게 할 수는 없다.
벚꽃 많이 피는 공주 시내 곳곳을 찾아가 본다.
 
물론 공주에서 벚꽃 유명하기로는 동학사 가는 길을 빼놓을 수 없지만,
공주 원도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벚꽃도 많아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서 꽃들을 즐길 수 있다.
공주는 꽃 많은 도시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7 
▲ 3.1중앙공원이 보이는 곳에서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
 
공주 도심 속의 벚꽃이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중동의 충남역사박물관을 친다.
이맘때면 해마다 이곳 벚꽃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벚꽃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찾는 충남역사박물관은 지금이 벚꽃 절정기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8 
▲충남역사박물관 벚꽃
 
충남역사박물관은 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던 작년을 생각하면
새로 놓인 엘리베이터 덕분에 쉽게 오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엘리베이터로 박물관 정원에 가 보니 왕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9 
▲충남역사박물관 엘리베이터 부근의 벚꽃
 
벚꽃 활짝 핀 큰 나무 아래 왕벚나무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10 
▲ 충남역사박물관의 왕벚나무 해설판
 
이곳 충남역사박물관의 수령이 100년 이상인 벚나무들은 고목에서 피는 새하얀 벚꽃의 자태가 검은색 나무와 어울려서 하얀 꽃이 더욱 선명하게 돋보이는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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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의 오래된 벚나무
 
박물관 앞마당의 활짝 핀 왕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틈으로 건너편 공주중동성당을 바라보면 공주에서 역사 깊은 고풍스러운 중동성당 모습이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12 
▲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보이는 공주중동성당
 
요즈음이 한창인 벚꽃은 우리 공주에서 가장 많은 곳은 물론 동학사 가로수길인데 거기처럼 길게는 아니지만, 가로수로서는 공주대교 옆 강북교차로부터 금강 변 32번 도로 따라 석장리 구석기박물관 부근까지 펼쳐지는 벚나무도 금강물과 어울려서 핀 가로수로서 멋진 풍광이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13 
금강물과 어울려 핀 벚꽃
 
또 공주의 벚꽃은 길지는 않지만, 공주 웅진동 문예회관 부근과 하고개 부근 도로변이 벚꽃으로 환하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14
▲ 공주문예회관 부근 도로의 벚꽃
 
공주는 구도심 도로변뿐만 아니라 여러 학교 교정의 꽃들이 아름답다.
특히 공주고등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교정이나 주변에 활짝 핀 꽃들이 요 봄철 한 때를 사람의 가슴을 진동하게 한다.
 
어느 신문 기사를 보니 전국의 가로수 수종으로 벚나무가 가장 많다는데 지역마다 벚꽃 축제를 위해 많이 심은 결과로 생각된다. 요즈음 화사한 모습을 자랑하는 벚나무는 어디서나 사랑받는다.
 
꽃피는 기간은 길지 않지만, 환하게 꽃을 피워서 보는 사람에게 가슴 벅찬 환희심을 주는 벚나무는 공기 정화의 역할을 한다 하니 가로수로서도 우리에게 아주 이로운 나무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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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 국도 가로수 벚나무
 
가로수로 주로 심긴 것은 왕벚나무이고 벚나무의 종류도 산벚나무, 잔털벚나무, 올벚나무, 처진벚나무, 개벚나무 등 수십 종류가 있다고 한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공주 공산성과 그 부근 금강교 남단 웅진탑 주변의 왕벚나무꽃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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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성 아래 웅진탑 부근 벚꽃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 길 부근의 벚나무는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은 걸 보면 꽃이 늦게 피는 벚나무인 것 같다. 꽃 피는 시기가 늦은 나무로 다른 것은 다 질 무렵에 그때야 피어나니 늦은 벚꽃 구경을 하게 된다. 

공주원도심벚꽃구경 17
▲정안천생태공원길의 벚나무
 
공주에 요즘 피는 벚꽃 구경을 하자면 구도심 어디든지 쉽게 볼 수 있다.
충남역사박물관, 공산성, 각급 학교 도로변 곳곳에 지금 벚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공주 벚꽃은 구도심 어디나 걸어서 쉽게 갈 수 있어서 꽃구경 하기 좋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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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의 벚꽃
 
웅진백제의 왕도 공주에 지금 어딜 가나 봄꽃이 활짝 피어서 온 고을이 환하다.
울긋불긋 꽃들이 핀 모습이 노래 가사처럼 꽃 대궐을 이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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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제민천 벚꽃
 
공주 반죽동 하숙마을 부근 제민천 가에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추억의 포장마차가 추억을 더듬으면서 정다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줄 것이다.
살구꽃 한창인 밤의 반죽동 당간지주는 지금 환한 야간 조명이 참으로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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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 주변 야경  

오늘같이 꽃피는 계절에 공주 원도심을 걸어보시기 권한다. 
그러나, 내년 이맘때 또 반드시 봄꽃은 핀다.


공주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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