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5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상춘객들에게 호수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이 주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3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예당호 출렁다리 앞 예당호 수변무대인 ‘워터프론트’와출렁다리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출렁다리는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402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하늘로 곧게 솟은 62m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펼쳐진 케이블은 황새가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주탑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예당호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뻥 뚫리는 가슴속 시원함에 탄성이 절로 난다.
음악 분수는 음악과 함께 사과 분수, 개나리 분수, 출렁다리 분수, 날개 분수 등 다양한 물줄기의 모양을 연출한다. 밤이 되면 다채로운 빛과 색, 영상이 더해진다. 그래서 예당호 출렁다리는 밤에 더 장관이다.
예당호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느린 호수길을 걷는 것이다. 출렁다리에서 중앙생태공원을 잇는 호숫길이다. 그 길이만 5.4km에 달한다. 왕복하면 거의 11km다. 특히 예당호에는 왜가리나 백로 등의 텃새들이 곳곳에 있어 도보여행하는 도중에 자주 만날 수 있다.
이렇듯 예당호는 그림같은 풍경과 신선한 공기로 여행자들에게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 예당호를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과 아름다운 예당호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예당호출렁다리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