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개화예술공원

봄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는 요즘, 주말이면 가족들과의 나들이에 가슴이 설래이기도 하죠.
지난주말 부모님과 아이들 함께 보령 개화예술공원으로 봄맞이를 갔다.
보령개화예술공원은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한 예술공원이다.

개화공원에는 모산미술관을 중심으로 5만여평의 공원에는 허브랜드식물원, 음악당, 육필 시 공원, 조각공원, 산책로, 카페, 등 다양한 예술작품과 조각작품 등을 한곳에서 여러 가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화공원에도 봄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많았다.


▲ 개화공원 내 모산미술관


▲ 보령개화예술공원의 모산미술관의 내부



개화공원 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제일 가까운 모산 미술관으로 들어갔다.미술관 1층에 들어서자 아기자기한 조각품들이 줄지어 있었고, 머리 위에는 커다란 조각상이 걸려있어 깜짝 놀랐다. 안쪽에 장작이 타고 있는 벽난로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었고, 오른쪽으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도 있었고, 한쪽에는 허브비누, 향초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도 있었는데, 오늘은 체험이 없는 날이라고, 미리 체험예약을 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았다. 
 

▲ 미술관 내 체험관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진열돼 있는 미술관 내부
 

▲ 미술관 내부 조각품들


 

▲ 미술관 2층에서 내려다 본 조각품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미성년자 출입금자라는 글이 있어 어떤 작품이 있을까? 매우 궁금했는데 막상 감상을 하고 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었다.  


▲ 2층 미술 전시실의 작품



보령 성주산은 돌(오석)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령에서 나오는 질 좋은 오석은 예로부터 왕릉의 비석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개화공원에는 오석으로 만든 조각품들이 줄지어 있고, 산책로에는 커다란 돌에 시나 명언들을 새긴 비석들이 많았다.


▲ 비석에 새겨진 시구



허브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새워진 비석들, 최치원님의 시구가 인상적이였다.


▲ 개화공원 내 허브랜드

아직은 밖간 날씨가 추운데도 허브랜드에 들어가니 따뜻한 기온에 각종 꽃들도 많이 피었고,
연세가 많아 보이는 어르신들도 많았다.

조그만 연못에는 빨간 금붕어들이 떼를 지어 다니며 먹이 체험하는 아이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받아먹으려고 몰려다니는 모습에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 허브랜드 내 사진체험

애완동물 입장도 허용이라 애완견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개화공원은 자연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들과 연인들의 여행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이번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혹은 연인과 봄 나들이 한번 떠나보세요.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4,000원 보령시민은 무료입장입니다.


개화예술공원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67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