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계룡시청 근처에 자리잡은 새터산 공원에서 올해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해맞이 행사는 매년 계룡시에서 열리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더 많은 분이 함께 한 자리였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한 시원,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새터산 해맞이 행사. 새로운 계룡의 미래를 염원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계룡소방서 의용소방연합회의 주최 아래 진행되었는데요.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 관리와 행사 부분부분 신경 써 주시는 부분이 보였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엄사예술단의 공연과 새해 메시지 낭독, 새해 축원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되어 새해 맞이에 활력을 넣어준 것 같았어요.
아쉽게도 안개 때문에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대신 떡국이 있었는데요. 떡국을 먹으려고 선 줄이랍니다. 작년에 비하면 약 3배 정도 증가한 인파로 보였어요. 그만큼 행사 인기가 커진 거겠죠?
떡국을 먹으려고 줄을 스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길래 이날은 그냥 먹지 않기로 했답니다. 미리 와서 줄 서계시는 분들은 정말 부지런한 새해가 되신 것 같아요. 저도 내년에는 조금 더 일찍 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신명나는 공연을 보며 산 아래로 내려와 둘러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예술의 혼을 마음껏 펼쳐 주신 공연! 너무 좋았답니다.
떡국을 받으신 분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에서 떡국을 드시며 덕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시대에 이웃과 새해 인사를 나누기 힘든데 이런 행사를 통해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2024 갑진년 푸른 용의 해 뜻깊은 순간들로 가득한 새해가 될 거예요~ 푸른 용처럼 높은 비상을 위해,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2024년!' 문구가 쓰여진 포토존도 마련되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도 있었답니다.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인기 장소 중 하나인 것 같았어요. 저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한 장 남겼답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런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기뻤어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각자의 소원을 쓰며 새해 목표를 이루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 새해 목표는 운동인데... 올해는 꼭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이 적어 놓은 소원도 보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계룡시청에 주차를 해 둬서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의용소방대연합회 분들이 안내를 잘 해주셔서 교통 문제 없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친 2024년 계룡 새터산 해맞이 행사! 내년에도 또 함께 해맞이를 보며 새해를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여러분도 계룡시 새터산 해맞이 행사에서 떡국도 먹고 해맞이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새터산근리공원충남 계룡시 새터산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