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나는 천안 원도심에 있는 타운홀 47층 전망대에 올라왔다.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천안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은 주차비도 무료, 입장료도 무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천안의 랜드마크이다.
타운홀에는 투명 바닥인 아찔한 높이의 스카이워크가 있고, 야외 테라스 그리고 저렴한 카페가 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타운홀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차를 동남구청 지하주차장에 세우고 타운홀로 향한다.
동남구청 지하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넓은 지하주차장에서 45번 기둥 앞이 타운홀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가 있는 곳으로, 타운홀까지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다.



지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니 2층으로 올라가라는 친절한 안내가 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리니 친절한 길 안내가 이어진다.



나는 이어지는 안내를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방금 차를 무료주차한 동남구청 지하주차장 외에 근처에는 세 곳의 유료 주자장이 있다.
명동 공영주차장은 2시간 1,000원,
천안역 지하상가 주차장은 30분 1,000원, 1시간 1,900원
힐스테이트 아파트 상가 지하주차장은 최초 30분 무료, 추가 30분당 500원 등이다.



건물 안에도 안내는 이어진다.
드디어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입구에 도착했다.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이다.



엘리베이터에 오르니 B1 지하주차장, 1, 23 대피실, 46 타운홀 회의실, 47 아트홀 등으로 5개의 버튼만 있다.
나는 맨 위에 있는 47층 전망대와 갤러리 카페가 있는 아트홀을 눌렀다.
고속으로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는 빠르게 나를 47층에 데려다주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나는 천안 타운홀 전망대에 도착했다.
많은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휴식공간이 많아 보인다.



나는 창가 쪽으로 갔다.
창가 바로 앞에는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릴 넘치는 스카이워크가 있다.





스카이워크가 있는 창가 방향 바로 아래에는 천안역이 내려다보인다.
1905년 문을 연 천안역은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열차가 정차한다.
교통의 길목에 있는 천안역을 자주 오가지만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니 색다른 느낌이다.



창가 쪽에 있는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릴넘치는 스카이워크를 걷는다.
이곳에서부터 발아래 보이는 바닥까지의 높이는 아찔한 200여 미터이다.



새벽부터 내리던 눈이 쌓여 이불을 덮듯 지붕을 하얗게 덮어놓았다.
눈 오늘날 타운홀에서 데이트를 즐겨도 좋을듯하다. 



안쪽 벽면은 아트 갤러리로 멋집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창가로는 창밖을 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있다.
전망대 안과 밖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눈 오는 날 눈 깜짝할 새 올라온 해발 200여 미터의 47층 전망대로 내리는 눈을 맞으러 야외 테라스로 나가본다.



천정이 열려있어, 그 사이로 하얀 눈이 내리고 있다.
지금은 겨울이라 야외 테라스를 돌아보는 것에 만족하지만 날이 따듯해지면 이곳에서 여유롭게 쉬어갈 수도 있겠다.



오붓한 공간에서 데이트를 즐기기에 참 좋은 타운홀이다.



포토월은 멋진 사진 배경이 되어줄 듯하다.





눈 오는 날 더욱 운치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오늘을 추억하는 멋진 사진 남길 수 있겠다.



창가에 놓엔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멋진 뷰를 즐길 수 있겠다.
이곳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분이 내게 살짝 귀띔해 주시길 이곳은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오늘은 눈 오는 날 왔지만 다음번에는 날씨 좋은 날 해 질 무렵에 방문해 노을과 함께 야경까지 즐기려 한다.



천안의 마천루 랜드마크인 타운홀에서 내려다보는 눈 내리는 도시 풍경은 너무 멋지다.
눈앞에 360도 파노라마로 충남 천안의 도시 풍경이 펼쳐져있다.



지금 내리는 눈 때문인지 교차로가 한산해 보인다.





나는 높은 곳에서 넓게 보이는 도시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느니 마음이 더 넓어 보이고, 자유로워진듯하다.



타운홀 중앙에는 멋진 가성비 카페가 있다.



주문은 카페 앞에 놓인 키오스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음료 가격은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고, 비싸봤자 3,000원, 3,500원 정도로 부담 없는 가격에 좋아하는 음료를 주문해 마실 수 있다.



입장료 무료에 동남구청 주차장에 차를 세울 경우 주차로도 무료로 천안의 스카이라운지 타운홀 전망대에서 부담 없이 360도로 펼쳐진 도시 풍경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다.
오늘은 눈 오는 날 참 멋졌던 천안의 마천루 타운홀 전망대를 소개했다.
좋은 날, 다른 계절. 다른 시간에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천안의 명소이다.


타운홀전망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 29 힐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