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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산 지중해 마을을 아시나요

가까운 유럽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2023.12.07(목) 09:41:22 | 류두희 (이메일주소:ryu5450@naver.com
               	ryu545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충남 아산시에 조성된 지중해마을을 찾았습니다. 지중해마을은 이국적인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지중해마을 안내도
▲ 지중해마을 안내도

남서쪽은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 남프랑스의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져 있고, 남동쪽은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화사한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델로 했다고 하는데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을 주네요. 

지중해마을 입구
▲ 지중해마을 입구

마을의 유래
▲ 마을의 유래

이곳은 몇 해 전까지 포도 농사를 주로 짓던 시골 마을이었는데 주변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460여 만 m²의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원주민 66명이 단지내 이주자 택지로 옮겨와 조성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은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 등 세 가지 양식으로 꾸며 ‘지중해마을’이라고 불린다고 하지요.

마을 거리풍경
▲ 마을 거리풍경
 
마을의 모든 집들은 3층으로 지어졌는데 각 동의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 로드숍 등 상가가 들어섰고, 2층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임대 공간으로, 3층은 마을 주민들의 주거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 풍경
▲ 마을 풍경

마을 여행은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이뤄지는데요.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하는 정취가 제법 멋을 더합니다.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골목 사이를 오가며 산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이나 가평의 쁘띠프랑스와는 달리, 주민들이 직접 생활하는 공간이라 훨씬 자연스런 느낌이 듭니다.

아산지중해마을을아시나요 1

곳곳에는 천사의 날개, 등대, 하트 등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건물들이 흰색과 청색의 조화가 산뜻하고, 건물 사이 골목도 아기자기하며 디자인과 색감이 독특한 건물들을 구경하면서 아기자기한 골목을 걷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마을 풍경
▲ 마을 풍경

골목길을 걷다보면 카페, 소품점, 옷가게 등 여러 매장이 있어 가게를 들러 구경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었고, 주말이면 유럽식 물물교환 장터인 ''블루마켓''이 격주로 열려 물품 구매와 공연 관람까지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블루마켓에서 지역 농산물, 특산물, 수공예 창작품 등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마을 축제와 게스트하우스도 있다고 하니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마을 풍경
▲ 마을 풍경

포토존
▲ 포토존

온양온천역에서 지중해마을까지는 970번 버스가 30분 단위로 운행하는데 봄과 가을에는 가는 길도 운치가 있는 곳인데요. 현충사 앞 은행나무길을 지나는데, 이 길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로수길입니다. 곡교천과 나란한 약 1.2km 구간에 수령 50여 년의 은행나무 750여 그루가 심어져 있으며 가을에는 노란 은행잎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초록의 그늘이 싱그러운 곳입니다.

아산지중해마을을아시나요 2

마을 풍경
▲ 마을 풍경

마을 골목골목에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게 좀 아쉬웠지만 한참동안 골목구경을 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를 들려가며 구경하는 재미는 아주 솔깃했답니다. 그리고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해 간식을 먹거나 고풍스런 유럽풍을 만끽하며 식사하는 것도 무척 행복했답니다.

마을 전경
▲ 마을 전경


아산 지중해마을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55-7
문의 : 041-54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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