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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감량과 탈 플라스틱 전환 정책 마련해 가야”

2023.10.17(화) 21:25:4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일회용품감량과탈플라스틱전환정책마련해가야 1



일회용품감량과탈플라스틱전환정책마련해가야 2

충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복안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1위인 충남은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라는 생존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충남도는 탄소중립에 앞장서고자 2022년 10월 6일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 이후 지난 6월 도청사 내에서 일회용 컵 반입·휴대를 전면 금지하는 ‘탈 플라스틱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 추진’을 어떻게 펼쳐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일회용 컵 반입·휴대를 전면 금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에 관한 생각은?

김옥수 :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적극 행정을 하는 것이 바로 탄소중립 정책이다. 특히 경제특별도 같은 선도적 선언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환경 보호를 도정 중요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일회용 컵의 반입과 휴대를 금지하는 조치는 우리 일상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중요 단계다. 그러나 이 같은 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인식 변화와 함께 협력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또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개발·제안해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교통·산업·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가 필요하다.”


박미옥 : “적극 찬성한다.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열대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전례 없는 한파와 폭설, 불볕더위와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올여름 충남 시군에서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고, 이런 기상이변은 우리가 개발이라는 핑계로 환경을 돌보지 않아 생긴 일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도에서 선제적 행동을 펼친 것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갑자기 이런 정책안에 공직자 여러분들도 받아들이는 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조금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공직자부터 먼저 실천해 보고 경험을 살려 도민이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세운다면 더 효율적인 탄소중립정책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책 방안은?

김옥수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은 매우 포괄적이고 복합한 과제다. 그러나 이 문제의 시작점은 우리 모두의 일상에서 시작된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개인의 일상 습관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우리의 식습관을 변화시키고, 물만 효율적으로 사용해도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재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에너지소비와 탄소 배출량 또한 자연히 감소한다. 또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선호하고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 또한 환경을 위한 중요한 습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물론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탄소중립을 완전히 실현하기 어렵다. 그러나 각 개인이 조금씩 노력한다면, 그 합산된 노력은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박미옥 : “크고 대단한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도에서 하는 것처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탈 플라스틱 정책으로 나가야 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가다 보면 다회용품 사용이 익숙해지고 당연해질 것이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과정에서 도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두게 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한다. 도민들이 환경에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져 불편하더라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야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대가 형성되면 우리 같은 정치인들이 정책을 내놓을 수 있고, 마침내 기업들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다. ”


-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활동이 있다면?

김옥수 : “탄소중립 실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11대 의회에서 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정책을 제언했다. ‘친환경 일회용 대체품 지원 및 활성화 방안 촉구’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걷쥬앱 활용 플로깅’ 제안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 일환으로 도내 카페, 식당 등 배달이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다회용기 사용 독려와 종이컵 등 친환경 일회용 대체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플로깅을 통해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에서의 환경 보호 활동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과 제안을 확대해 가겠다.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도민이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미옥 : “일회용 컵이 자연 분해되는 데는 20년, 땅에 묻힌 비닐봉지는 1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리가 이렇게 무서운 일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들을 널리 알리고 정책적으로 홍보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처음 대표 발의한 조례가 ‘충남도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340회 임시회)’였으며, 두 번째로 ‘충남도교육청 학생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함이었다. 또 제34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대백제전 등 대형축제장에서 ‘축제장, 일회용품 사용 감량과 탈 플라스틱 전환정책마련 촉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실질적인 활동이 이어져 조례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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