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서산시우회, 대산노인대학 강당에서 공연
우리문화정기공연 ‘뿌리 깊은 향기’ 공연 모습
‘1945서산시우회’가 주최한 제26회 우리문화정기공연 ‘뿌리깊은향기’ 공연이 6월 28일 대산노인대학 강당에서 1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성대하게 진행됐다
78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1945서산시우회’는 박선웅 예능보유자가 회장을 맡은 시조인 단체다.
이날 안종미의 친근한 진행으로 시작된 2시간의 공연에는 시조, 민요, 무용, 색소폰연주, 가요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춤과 웃음이 이어지는 신명 나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우리문화정기공연 ‘뿌리 깊은 향기’ 공연 단체사진
대산노인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국악인 안종미가 온다고 하면 어르신들이 무척 기다리고 계신다”며 “오늘의 공연도 시조 단체라고 해서 시조만 고집하는 게 아니고 대중들이 좋아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니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고 말하며 다음 공연을 부탁하기도 했다.
사회자 안종미 씨는 “어르신들과 공연단이 하나가 되어 같이 춤을 추며 어우러질 때 우리 국악의 우수성과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흥을 느낀다”며 “다음 공연에도 단 한 분도 편찮으시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저 또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김기진 대표가 이끄는 대산읍자원봉사협의회에서 ‘제18회차 사랑의 무료급식’으로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삼계탕과 떡·과일로 어르신들을 위로해 찬사를 받았다.
우리문화정기공연 ‘뿌리 깊은 향기’ 공연 모습
우리문화정기공연 ‘뿌리 깊은 향기’ 공연 사진우리문화정기공연 ‘뿌리 깊은 향기’ 공연 사진
우리문화정기공연 ‘뿌리 깊은 향기’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