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종식되고, 날도 너무 좋아서 야외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네요.
그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불편해서 야외활동하는 것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따뜻한 봄날씨에는 실내 보다는 밖을 걷는 게 좋죠.
이런 날에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곳,
충남 아산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산 지중해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지중해 마을은 유럽풍 건물과 색으로 마을을 거닐면 꼭 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인근을 지나면 멀리서도 보이는 하얀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아름다웠는데 오랜만에 방문해서 걸어봅니다.
다시 와도 아름답고 기분 좋아지는 풍경을 지닌 마을이네요.

정말 건물들이 참 이쁘네요. 유럽을 가보진 않았지만 유럽 마을이 이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마을 곳곳이 다양한 볼거리가 있네요. 그 중 건물들의 모습이 제일 아름답네요.
새하얀 건물들이 햇빛에 반짝이는 풍경과 더 잘 어울리네요.

마을 곳곳에 이쁜 조형물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걸으면서 배경삼아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지나가다 거리에서 사진을 막 찍어도 이쁘게 나오네요.

이 곳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건물인 듯 하네요. 화려한 색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심플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중해 마을이라는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주말이어서 그런 거일수도 있는데, 예전에 코로나 시기에 잠깐 왔을 때는 거리도 한산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썰렁했는데, 지금은 거리에 사람과 차도 많고, 카페·식당 모두 사람이 참 많네요.
예전과 다르게 마을에 생기가 넘치네요. 
이 점에서 '코로나가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드네요. 

아산 지중해 마을은 아주 넓진 않아서 산책삼아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걷는 길이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마을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도 많아서 휴일 봄소풍으로 나와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가족 나들이와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좋습니다. 

이곳은 낮에 와도 좋지만 저녁에 오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화려한 조명도 켜질 것 같고, 더 생동감이 넘치는 거리의 풍경을 볼 수 있을 것도 같네요.
매번 낮에 왔는데 다음에는 해가 진 후에 다시 한 번 와봐야 할 것 같네요.
저녁에 거리를 바라보면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면 정말 유럽에 와 있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아산에 오시면 꼭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주변에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현충사도 있고, 걷기에 좋은 은행나무 길도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따뜻한 봄날에 봄 나들이로 아산 여행 어떨까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