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면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 핀 사연
만리포중학교서 ‘제7회 소원면 경로잔치’ 개최… 신명나는 화합잔치로 펼쳐져
2023.05.04(목) 14:40:51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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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ss@hanmail.net)
▲ 소원면이 소원면새마을남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만리포중학교에서 관내 어르신 1천 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7회 소원면 경로잔치’를 열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건강하게 이겨낸 소원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소원면(면장 박준서)은 소원면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성철, 김정민)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만리포중학교에서 관내 어르신 1천 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7회 소원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개최된 경로잔치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신경철 태안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면내 기관 단체장 등 내·외빈이 함께해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소원면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교통수단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이장협의회와 협조해 교통편의도 제공,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사물놀이와 차밍댄스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고, 찾아가는 보부상 공연 등이 초청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화합의 경로잔치로 펼쳐졌다.
이성철 소원면새마을협의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보람 깊었다”고 말했다.
박준서 소원면장은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들과 협력해나가겠다”며 “풍성한 잔치를 베풀어준 소원면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여러분과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