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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계룡시 엄사에서 만나는 생기 넘치는 화요장터

매주 돌아오는 전통시장 가는 날

2023.04.29(토) 17:05:24 | 방방곡곡배 ( 이메일주소:bds5989@naver.com bds598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화요장터는 매주 화요일 엄사사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서민형 시장입니다.
약 300여개의 점포를 노점상들이 펴고 있습니다.

멀리 시장을 찾아가기 어려운 시민들은 이날에 식구들을

따뜻하게 먹일 식재료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우리들의 삶의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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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에서 직접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직거래 방식으로 소비자와 만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터 초입에는 과일가게가 시작되고 몇걸음 지나지

않아 분식포차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판매 품목은 엽채류, 과채류, 과일류, 계란 등

신선농축산물과 농산가공품으로 약 40여종 이상입니다.

시장이 꽤 커서 느린 걸음으로 40분은 족히 둘러봐야 합니다.

흥정하는 모습도 보고 사람 나는

냄새도 나서 더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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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상설이지만 매주 화요일마다 아주 시끌벅적해집니다.
모바일 온라인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햇감자와 햇고구마, 햇연근도 선보였습니다.

튼튼한 장바구니 하나 들고서 필요한 식품과 주전부리,

생필품을 사기 아주 좋은 날입니다.

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의류가게도 덩달아 분주해집니다.

등산도 많이 하고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이라

모자도 장갑도 무척 잘 팔립니다.

그래서 신상품이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도 눈에 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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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종류가 많습니다.

싱싱한 과일을 보니 입가에 침이 고입니다.

제철 과일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부침개도 기름내를 풍기면서 후각세포와 눈길을 이끕니다.

장터에는 날것들이 많아 정말 전통시장은 정감 어리고

옛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이렇듯 재래시장은 우리가 사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꾸밈도 없이 생 날것의 모습이라 항상 애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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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슈퍼마켓이나 전문 소매점은
대형마트에 밀려 보기 어려워졌지만,
매주 전통시장을 만날 수 있고, 청결, 가격, 서비스 등
매년 발전될
모습을 보여 앞으로 지역민 뿐만 아니라
타지의 주민들까지도 사랑받는 화요시장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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