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불 피해 현황과 성금 모금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충남에 큰 피해를 가져온 '화마' 산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4월 2일 하루 동안 30여 건의 산불이 났습니다.
대부분의 산불이 충남지역에 몰려 있었는데요.
홍성 / 금산 / 대전은 산불 3단계가 발령되었고
▲ 4월 2일 기준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으로 예상될 때,
광역단위 인력과 진화 장비가 동원되었을 때 발령되는
아주 큰 산불입니다.
이번 산불로
총 54세대 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약 3천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고, 투입된 장비만 200여 개가 넘습니다.
소실된 면적은 900ha 이상입니다.
특별재난지역은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효과적인 수습 및 복구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대통령이 선포하게 되는데요.
충남도의 건의 사항을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검토 진행하였고,
산불에 대한 복구비로 행정안전부로부터 1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도내 7개 시군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여 산불 피해 및 조기 수습,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피해 규모가 큰 홍성군이 11억 3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당진시와 보령시에 각각 7,000만 원씩 배정했다고 합니다.
금산군에는 30,00만 원, 부여군에는 2,000만 원,
서산시와 천안시는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잿더미로 변한 삶터 "온정"으로 다시 세운다
인데요.
이런 슬로건 덕분일까요?
▲ [자료출처 : 충청남도 보도자료_홍성 의료원]
▲ [자료출처 : 충청남도 보도자료_충남 자동차 전문 정비 사업 조합]
아래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성금 모금 기간
1단계 : 23.04.06 ~ 23.04.30
→ 긴급 복구 지원 (긴급 생계비, 생필품 지원 등)
2단계 : 23.05.01 ~ 23.05.31
→ 완전 복구 지원 (가전기기, 주택 건축 지원 등)
★ 방법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 개설 운영
계좌 개설 : 4.6 (목)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1611건의 산불 중 정발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였습니다.
너무나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 가축, 그리고 푸르렀던 산림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는데요.
이런 화마의 원인이 대부분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이
더욱 마음 아프게 했습니다.
불법 쓰레기 소각이나, 논 밭 태우기에 대한 규범이나, 벌금을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러한 행동에 따른 위험성, 그리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서
규범이나, 처벌 없이도
우리 스스로 더 조심하고 보호할 줄 아는 시민의식이 생기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