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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지구를 위해 10분만 불을 꺼주세요!"

'53주년 지구의 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행사)

2023.04.23(일) 01:38:20 | 안개비 (이메일주소:hae041@naver.com
               	hae04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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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날 행사 포스터 (출처:충청남도 홈페이지)


충청남도는 2023년 4월 22일 '53주년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를 진행하였는데요.
이 행사는 환경부 주최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가 되면 10분간 정부 공공기관, 기업 건물, 지역 명소 등에서 조명을 소등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계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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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날 행사 포스터 (출처: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구의 날
은 1970년 4월 22일 하버드 대학생(데니스 헤이즈)와 미국의 상원의원(게이로 닐슨)이 함께 1969년 캘리포니아주 산타 바바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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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주간 (출처:환경부 홈페이지)


환경부에서는 1995년부터 지구의 날 행사를 하였고,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홍보하고 있는데요. 아픈 지구를 살리기 위한 대표적인 움직임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가장 먼저 꼽는답니다.

그럼, 탄소중립 실천을 향해 더 나아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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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한 벚꽃 (3월 31일 온양온천 역 아래)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 신호는 지구촌 곳곳에서 대형 산불, 대 홍수, 초강력 토네이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재난 상황은 계속 늘어가고 더 대형화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올해 우리나라도 이른 벚꽃의 개화로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이런 기후변화, 즉 온실가스가 계속 배출되고 기온이 높아진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2월에 벚꽃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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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주간 (출처:환경부 홈페이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막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것,
     바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겠지요.

환경부에서는 국민에게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방법을 공유하고자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전후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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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캠페인 (출처:환경부 홈페이지)


2023년(4월 21일~27일, 1주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이 운영된다고 하는데,

지구의 날 개막 행사
(21일)를 시작으로 전국 소등행사(22일), 온라인(메타버스/가상공간) 및 오프라인 줍깅 캠페인을 상시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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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포스터 (출처:환경부 홈페이지)


작은 실천, 작은 노력이 모인다면 좀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함께 지켜보아요!
<제15회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4월 22일, 날씨 변화에 따른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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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안내 문자


아침부터 울린 휴대폰에서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2시간 정도 후에 다시 울린 휴대폰에서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단계 발령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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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 4동 인근 (오전 6 : 58)


연일 미세 먼지와 황사의 극성에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잊고 싶었던 마스크를 다시 챙깁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은 우리 생활에 좋지 않은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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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은행나무길 (오후 3 : 34)


세찬 바람의 변덕에 날씨는 돌변하고, 주춤하는 황사와 미세 먼지에 시민들의 발길은 야외를 향합니다. 
유채꽃이 가득한 곡교천과 은행나무길에도 제법 많은 사람이 노란 물결을 즐기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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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 4동 주변 (오후 7 : 33)


미세먼지는 나쁨을 유지하고 있지만 밤 하늘은 꽤 맑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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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그린타워 미디어 파사드 (오후 7 : 55)


오후 7시 55분이 되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송출되던 영상은 이순신 장군의 모습에서 멈췄고,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에 동참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산 그린타워 건물 외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는 일몰 후 3시간 동안 아산시의 다양한 영상을 송출하여 아산시의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quot지구를위해10분만불을꺼주세요quot 1

 ▲ 온양 4동 어느 아파트 (오후 8 : 09)


10분의 소등이 매우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환경부에 따르면 10분간 조명을 끌 경우 약 5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네요. 단 10분 소등으로 절약되는 이산화탄소량이 30년 된 소나무 약 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고 하니,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오염, 기후변화를 억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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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곡교천 


아직은 홍보가 미미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하나로 모여 더 나은 내일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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