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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행복한 당진시 조성 및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당진시여성포럼

당진시여성포럼 창립 8주년 기념식; 나·당·행·당

2023.03.30(목) 17:54:37 | 헵시바 (이메일주소:hannana153@naver.com
               	hannana15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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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여성의전당에서 당진시여성포럼 창립 8주년 기념식과 포럼이 열렸습니다. 기타동아리 클레시아에서 여성포럼 창립 8주년을 축하하는 감미로운 기타연주를 들려주네요.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가곡 '목련화'에 이어 '보랏빛 엽서', '봄이 오는 길'을 들으며 진달래꽃 내음처럼 향기로운 봄의 정취 속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당진여성포럼은 2015년 당진시 여성들의 지위 향상 및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여 여성의 복지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요. 당진시여성포럼은 해마다 포럼을 통해 당진시의 현황과 문제를 짚어가며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포럼을 위해 차세대 여성지도자를 발굴, 양성해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여성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당진시 조성 및 여성친화도시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당진시는 3차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고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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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임숙 당진시여성포럼 대표는 당진시여성포럼 8주년을 기념하며 여성포럼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정립해보자는 의미에서 창립기념식과 포럼을 함께 열게 됐다고 합니다.

당진시 여성포럼은 앞으로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젠더폭력 근절과 예방 홍보·교육, 차세대 여성지도자 발굴과 교육,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안 제시, 여성리더의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당진의 여성들이 당진을 보다 안전하고 문화와 교육, 돌봄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살기 좋은 당진, 여성이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 한다면 여성친화도시의 성공은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기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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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아카데미 분과장이 ‘알면서 놓치기 쉬운 육아정보’에 대한 의제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유아교육 기관은 '유보통합' 이라는 큰 과제와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에서는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의 일환으로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영유아와 그 가족의 행복 증진의 일환으로 보육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와 그 가족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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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부대표는 ‘지역사회 내 젠더 기반 폭력 예방과 실천’이란 의제를 설문조사와 현장경험을 기초로 발표했습니다. 

젠더 기반폭력은 특정 개인에게 일어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로 인식해야 할 것을 강조했는데요. 젠더기반 폭력은 인권침해이자, 젠더불평등에 뿌리를 두고 있어 공공보건의 문제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에 장애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신 부대표는 개인과 조직, 사회가 함께 성인지 감수성과 젠더 폭력 방지 교육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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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젠더기반 폭력 예방을 위한 4가지 실천방향을 제시했습니다.

1. 성인지 감수성 교육 및 젠더폭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폭력 민감성을 높이고 목격시 개입할 수 있는 방법 공유(교육대상자: 통 반장, 학부모, 노인시설, 종교시설 등)

2. 20~3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젠더폭력예방 전문가 양성
  
(폭력예방교육 평가에서 성별격차가 20~30대가 40~50대보다 큼)

3. 남성의 공감을 높여 젠더폭력의 문제를 해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역할을 할 남성 전문가 영입.

4. 이주여성 인력을 활용한 다문화교육 강사 활성화 해 남편이 배우자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좌 마련을 제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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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미 문화예술분과장은 ‘당진문화도시와 정주여건’이란 의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민이 만들고 행정이 지원하는 도시를 말하는데요. 이종미 분과장은 당진문화도시란 당진 시민이 당진의 환경에 맞는 당진만의 특색있는 문화브랜드를 찾고 발전시킴으로써 당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정주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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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미 분과장은 지역문화의 생산자이자 주체자인 당진시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문화사업·관광·전통·역사·영상 등의 문화자원을 만들고 공유하며 후세에 전달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이로써 당진시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 여행하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로 변모할 것임을 강조했는데요. 대구 유통단지 놀이 공원과 예산시장의 예시를 소개하며 생활정주공간 개선을 위해 남산어린이 공원 개선을 위한 콜라보 작업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소아병원 건립 및 구도심을 중심으로 문화여가개선을 위한 청년층 문화향유시설 확충, 교육여건 개선 및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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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잉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작은 어항에서는 5~8 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좀 더 큰 연못에서는 15~25 cm까지 자라며, 그보다 더 큰 강물에서는 무려 90~120 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이처럼 코이는 물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데요. 당진시 여성포럼 8주년 기념식 포럼을 계기로 당진시민들이 지금보다 좀 더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보다 더 큰 꿈을 꾸며 자신의 능력과 꿈을 재량껏 펼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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