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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받으세요!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

2023.02.23(목) 14:58:32 | 안개비 (이메일주소:hae041@naver.com
               	hae04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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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 페트병


생활이 편리한 만큼 쌓여가는 쓰레기들...!
하지만, 분리수거를 잘하면 환경도 살리고, 가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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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 4동 행정복지센터


모아둔 투명 페트병 70여 개를 가지고 방문한 곳은 아산시 온양 4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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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학공원


온양 4동 행정복지센터는 아산시의 랜드마크인 그린타워가 있는 환경과학공원 내에 있으며,이곳에는 생활자원처리장, 건강문화센터,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및 야외 수생공원 등이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이 있었으나 지금은 환경과학공원으로 탈바꿈 되었고, 아파트 50층 높이의 그린 타워 전망대에서는 아산시의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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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량제 봉투 


'정말 바꿔줄까?'
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온 투명 페트병을 행정복지센터 사무실로 들어가 1번 창구에서 담당자에게 전달하니, 5L 종량제 봉투 21개가 제 손에 쥐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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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량제 봉투(쓰레기 봉투)

'정말이었어~ 정말!'

생각지 못한 선물에 뿌듯한 마음으로 한참을 여기저기 전화를 했지요.
투명 페트병 버리지 말고 모았다가 행정복지센터 갈 일 있을 때 꼭 교환하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다시 행복복지센터에 들어가 쓰레기 분리수거에 관련된 홍보물을 몇 장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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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물 1


'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
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세요.
컵라면 용기, 케찹통, 과일 포장재, 코팅된 종이 등 쉽게 생각하고 분리 수거함에 넣었던 쓰레기들이 분리수거가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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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물 2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외국인도 알 수 있도록 다국적 언어로 홍보물이 제작되어 있으나, 무엇보다 우리의 실천이 우선되어야 그들도 따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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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물 3


'폐의약품 분리배출' 및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안내'
홍보물입니다.
먹다 남은 의약품을 함부로 버리면 생태계 교란과 토양 및 수질 오염 등의 원인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폐의약품을 약국에 갖다 버리기가 쑥스러워 쓰레기 봉투에 버리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꼭 동네 약국, 보건소.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투명 페트병은 올바른 배출 방법으로 주민센터에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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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물 4


'영농폐기물 재활용 수거 보상금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였던 국가로 아직은 많은 분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발생되는 많은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한 노력이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영농폐기물에 대한 보상금도 지불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이용하면서 깨끗해지는 우리 환경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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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프론


온양 4동 행복복지센터 밖에는 포장 용기 전용 순환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이 있습니다.
네프론은 포장 용기 뚜껑 및 캔, 페트병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포인트를 지급하여 일정 포인트에 도달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인데, 이는 올바른 분리수거를 권장하고 지구 환경을 지켜가는 환경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기사는 준비하고 작성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동안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즐길 줄만 알았지, 생활의 편리함을 위하여 아름다운 지구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했고, 잘못된 방법의 분리수거에 낯이 붉어짐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의 작은 실천이 지구 환경을 되살릴 수 있다는 큰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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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다는 것은... (2022. 5. 22 촬영)


오래전부터 지구촌 곳곳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기후 및 환경을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고, 최근 우리 충청남도에서도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를 하였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 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라 하지요.

나라와 도 차원에서 진행하는 거국적인 정책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더군요. 바로, 우리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발생을 줄이며, 올바른 분리수거를 하는 것이 나아가 우리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정책의 성공을 위한 작은 실천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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