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바둑협회(회장 송찬의)가 지난달 26일 청양군바둑협회 사무실에서 2022 청양군수배 바둑대회를 가졌다.이날 대회는 청양군바둑협회 주최·주관, 청양군·청양군의회·청양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렸으며, 이진우 전 회장, 김진업 체육회장, 초등학생, 동호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초등부, 갑(1~2급)·을(3~4급)·병(5급 이하)조로 나눠 동호인들 간의 실력을 겨뤘으며, 조별, 기력기준 접바둑,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양출신 프로기사 김지명 프로3단도 자리를 함께했다. 그는 친선 대국을 통한 견문확대 기회제공 및 지역 바둑 꿈나무를 응원했다.
대회 결과 △갑조 우승 최광묵, 준우승 복종영, 3위 이상용 △을조 우승 노재관, 준우승 정찬문, 3위 이광섭 △병조 우승 전복남, 준우승 김석철, 3위 배병무 △초등부 우승 신홍준, 준우승 이도윤, 공동3위 김도율·김용범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바둑대회는 군내 바둑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찬의 회장은 “바둑은 정신건강과 집중력을 높이고 어린 학생들부터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생활체육”이라며 “청양군바둑협회 동호인 활동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