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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색이 물씬 묻어나는 서산의 여행지 해미읍성의 제19회 축제

2022.10.09(일) 22:30:02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 가을 어느 평일 혹은 주말의 오후, 온도가 내려간 서산 해미라는 지역의 해미읍성의 골목에는 관광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인과 연은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붙어 있을 때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연이 있다는 말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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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국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해미읍성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비가 오고 있지만 연휴기간이라서 여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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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은 1970년대부터 복원공사가 시작되었으며 성내 건물을 철거하고 동헌, 객사, 내아 등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2000년대부터 정비공사가 시작되었으며 성내 동헌, 객사, 내아 등을 정비하였으며 2004년에 해미읍성 축제가 처음 시작하였는데 올해로 19회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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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사람들이 살던 그때의 모습을 잠시 복원을 해두었습니다.  해미읍성은 평지에 타원형으로 지은 것이 특징으로 대략 달걀 모양과 비슷한데 총길이는 1,800m이며, 성벽 높이는 5m이다. 성벽 밖에 2m 깊이의 해자를 팠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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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패 체험, 병영체험, 역사 마당극 등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성 쌓기 체험, 도적 잡는 토포사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거리문화공연, 전통문화공연, 탈춤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며, 충청남도 문형문화재인 서산박첨지놀이, 심화 영승 무도 만나볼 수 있었던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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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의 주변에는 순교자 압송로 도보순례길도 있는데요. 가을에는 감성을 느끼면서 걸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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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집에 있을까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나와보니까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좋습니다. 가을 분위기가 너무 묻어 있어서 걷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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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하면 먹을거리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겠죠. 주막 같은 곳에 앉아서 먹는 막걸리와 먹거리는 여행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날 밖을 쳐다보면서 먹는 것도 나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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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이 붙여지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부추전을 많이 주문한다고 하네요. 예전 우리 농촌에서는 부추를 ‘게으른 사람이 가꾸는 채소’라고 했는데 한번 심으면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서 생겨난 속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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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를 보니까 배가 갑자기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국밥 한 그릇에 저녁을 해결하고 싶지만 다른 약속이 있어서 옮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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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의 많은 사람들이 이어서 오는 사람들의 손맛, 다양한 전과 국밥과 두부전등 다채로운 음식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해미읍성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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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 10월에는 아직도 축제가 남아 있는데요. 간월도에서 열리는 어리굴젓 축제에 가볼 생각입니다. 어리굴젓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간월도라는 섬의 매력이 있기에 가끔씩 찾아가곤 합니다. 올해의 가을도 벌써 이렇게 지나가나요. 추워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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