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이 활짝 피는 계절,  

선선한 날씨에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를 찾았습니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에는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연중 개방되어 있는 곳으로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생태공원으로 이동하니, 연못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 나오고 있었는데요.  

연못 규모는 아담하지만, 수련을 비롯해 다양한 수생식물이 공존하며 연못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연못 주변에는 정자 '눈들정'이 세워져 있으며, 체력단련 시설과 벤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연못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산책로를 거닐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생태공원에는 돌조각상이 세워져 있으며,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공원 화단에는 관상용으로 심어진 좀작살나무가 눈길을 끄는데요. 
동글동글 연한 자줏빛의 열매가 구슬처럼 예뻐 보여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시선 가는 곳마다 초가을 정취가 가득한 모습인데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도 즐비해 있어 단풍시즌 고운 빛깔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천안천과도 인접해 있어 산책 코스로 경유해서 둘러보면 좋을 곳입니다. 
걷기 좋은 가을날, 살랑이는 바람을 느끼며 일상의 지친 피로를 날려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천안시맑은물사업본부 

- 소재 : 천안시 동남구 용곡 2길 141